올 입법고시 선발인원 줄어…지원자 증감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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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 선발인원 줄어…지원자 증감 영향은?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8.01.31 17: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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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재경 각각 2명 감소…사서직은 미선발
2월 2일~8일 원서접수…1차시험, 3월 3일 실시
제4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2월 3일 실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입법고등고시 선발인원은 본보대로 지난해보다 4명이 줄어든 15명으로 결정됐다.

국회사무처는 31일 2018년 제34회 입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 입법고시에서는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6명 등 총 15명을 선발한다.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에서 각각 2명씩 선발인원이 줄고 사서직의 선발을 진행하지 않는 결과다. 법제직은 예상과 달리 오히려 1명이 늘어났다. 특히 법제직은 수험가에서 올해 선발이 없을 것이라는 설이 나돌면서 법제직 준비생들은 지옥과 천당을 오간 셈이다. 

▲ 올 입법고등고시 선발인원은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6명 등 총 15명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명이 줄어든 수치로 일반행정과 재경직이 각각 2명이 줄고 사서직은 선발을 진행하지 않는 결과다. 사진은 지난해 3월 11일 입법고시 1차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이 구일고 시험장을 떠나는 모습.

이를 위한 원서접수는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1차시험은 3월 3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3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2차시험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6월 29일이다.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 13일 공개된다.

선발인원 감소라는 마이너스 요인과 5급 공채보다 일찍 1차시험이 시행된다는 플러스 요인이 맞물리며 지원자 수 증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수험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입법고시는 5급 공채와 동시에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시험으로 5급 공채 일정이 입법고시보다 빠르냐 늦느냐에 따라 지원자 수 규모나 응시인원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입법고시는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5급 공채보다 일찍 시험이 실시된 해에는 5급공채의 모의고사용으로 입법고시에 접수하는 수험생들로 인해 지원자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 자료제공:국회사무처

실제로 5급 공채보다 빨리 1차시험이 시행된 지난 2014년에는 전년(4,500명 출원)대비 1,089명이 늘어난 5,53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시험일정이 예년과 같이 5급 공채 후로 돌아온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4,891명, 4,515명이 지원하는 등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지난해에는 5급 공채 보다 늦게 1차시험이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입법고시 지원자는 전년도보다 109명이 늘어난 4,624명으로, 이같은 지원자 증가의 원인은 폐지를 앞둔 사법시험 수험생과 로스쿨생의 유입으로 법제직 지원자가 크게 늘어났고 전년도에 실시되지 않은 사서직 선발 등 선발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법제직 선발인원은 늘고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의 선발인원이 줄어든 올해는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견습직원 선발 본시험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대한 열기는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본시험 한달 전부터 시행하는 제5~8회는 매회 2천명 이상 응시할 정도로 실세 시험과 같은 실전 모의시험으로는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유일하다.

수험생들의 신청 열기로 오는 2월 3일 시행하는 제4의 ‘관악중’ 고사장도 31일 현재 잔여석은 18석으로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시험장이었던 광남중학교 역시 신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4회에도 1,500명 이상 응시할 전망이다.

조기 마감에 따른 추가된 시험장도 신청을 서둘러야 마지막 실전연습이 가능하다. 제6회 관악중과 제8회 삼성중 시험장의 접수가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르면 2월 초순이면 마감될 수도 있다. 실전다운 연습을 원하시는 수험생들은 조기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절대 다수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몰리는 이유는 한결같다.
 

우선 모집단이 다른 모의고사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모집단이 크다는 점을 꼽는다. 모집단이 크기 때문에 본시험와 같은 실전연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가 된다는 점이다.

또한 문제의 모집단 뿐만 아니라 문제의 퀄리티도 높다는 게 실제 응시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문제의 오류도 거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게 응시자들의 반응이다.
 

고사장의 다양화도 좋은 점으로 꼽는다. 여러 고사장을 접해봄으로써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시험장도 고사장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하는 실전연습은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문제에 대한 피드백도 전문 강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각 영역의 강사들이 모든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수험생들의 갈증을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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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로스쿨 여기서 싸우지 마 2018-01-31 21:50:22
어차피 입법고시 2차는 행시 면탈자들의 싸움! 대부분 지원자들은 2차 선발인원 생각 안 하고 행시 1차보다 1주 빠른 입시 1차를 마지막 전국모의고사라고 생각하고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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