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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급 공채 PSAT, 자료해석 ‘불시험’?
이상연 기자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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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1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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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해석·상황판단 ‘난이도’ 높아질 듯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도 난이도 높아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그동안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제1차시험(PSAT)에서 일반적으로 상황판단의 점수가 가장 저조해 ‘마의 과목’으로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지난해 언어논리의 난이도가 크게 상승한 반면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이도는 하락하면서 상황판단보다는 언어논리가 당락의 큰 변수로 작용했다.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궤를 같이 했다. ‘2017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시자들에게 이번 PSAT에서 ‘가장 어려웠던 영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6.4%가 언어논리영역을 꼽았다. 반면 전년도 같은 설문조사에선 ‘언어논리영역’은 불과 3.7%에 그칠 정도로 ‘물언어’였다.

‘불언어’와는 달리 지난해 자료해석은 근래 들어서 최하의 난이도였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쉬웠다. 2016년엔 ‘역대급 난이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해 급격한 난도 하락이라는 반전으로 응시생들을 당황케 했다. 일부 수험생들은 2008년 이후 상대적으로 가장 쉬웠다고 평가되는 2013년보다도 난이도가 더욱 낮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가장 어려웠던 영역’을 묻는 질문에 자료해석영역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고작 3.9%(60명)에 불과했다. 전년도 같은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8.2%가 ‘자료해석영역’을 꼽았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그동안 PSAT에서 상황판단영역이 당락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꼽혔다. 거의 매년마다 상황판단영역의 점수가 세 영역 중 가장 낮게 형성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는 달랐다. 자료해석에 이어 3교시 상황판단영역까지 무난한 난도를 보였다. 특히 시간 소모가 많은 유형의 문제가 대폭 줄어든 것도 체감난이도 하락에 일조했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설문조사에서도 체감난이도는 낮았다. ‘가장 어려웠던 영역’을 묻는 질문에서 상황판단영역을 꼽은 답변은 19.7%에 그쳤다. 이는 전년도 같은 설문조사 결과 28.1%에 비해 약 10%포인트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에서도 난이도와 궤를 같이했다. 지난해 주요 직렬의 영역별 점수를 보면, 일반행정(전국)의 경우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언어논리영역 평균은 78.61점으로 전년도 같은 설문조사(83.41점)에 비해 4.80점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시스템에 참여한 모집단의 크기 등을 고려하면 실제는 이보다 더 큰 점수 하락이 점쳐졌다.

반면 전년도 ‘불시험’이었던 자료해석의 평균은 70.07점에서 82.80점으로 무려 12.73점이나 껑충 뛰면서 합격선 상승을 견인했다. 상황판단 역시 70.38점에서 76.53점으로 올랐다.
 

   

이같은 추세는 재경직도 비슷했다. 재경직 참여자 가운데 언어논리는 87.69점에서 81.09점으로 6.60점 하락했다. 일반행정에 비해 언어논리의 점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하지만 자료해석은 참여자의 평균이 거의 90점에 육박할 정도로 고득점자가 많았다. 자료해석의 평균은 74.88점에서 87.47점으로 12.59점 상승했다. 상황판단 평균도 80.37점으로 전년도(74.43점)보다 6점 가까이 상승했다.

국제통상직 역시 언어논리의 평균이 76.92점으로 지난해(82.40점)에 비해 5.48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료해석은 68.37점에서 77.67점으로, 상황판단은 70.67점에서 70.92점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최고 경쟁률을 보인 법무행정은 언어논리의 경우 79.90점에서 75.43점으로 4점 정도 하락했다. 하지만 자료해석은 61.20점에서 77.62점으로 무려 16.42점이나 상승했다. 이처럼 자료해석의 상승폭이 큰 것은 자료해석에 상대적으로 약점을 지닌 법무행정 응시자들이 문제의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황판단도 65.87점에서 72.87점으로 올랐다.
 

   

교육행정은 언어논리의 경우 79.54점에서 75.82점으로 떨어졌다. 반면 자료해석은 65.91점에서 80.21점으로 껑충 뛰었다. 상황판단도 68.24점에서 73.29점으로 상승폭이 컸다. 특히 행정직 주요 직렬 가운데 상황판단의 점수가 가장 크게 뛰었다.

지난해 선발인원이 크게 는 외교관후보자(일반외교)의 경우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언어논리영역 평균은 74.28점으로 전년도(79.70점)보다 5점 정도 하락했다. 반면 자료해석은 65.28점에서 76.83점으로, 상황판단도 66.05점에서 71.06점으로 상승했다.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실제 지난해 1차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83.54점으로 전년도(80.70점)보다 2.84점 올랐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전국모집의 재경직은 84.16점에 달했으며, 일반행정(전국모집)의 합격선도 82.50점으로 전년도(80.00점)보다 2.5점 높아졌다. 지역구분모집에서도 일반행정직 중 인천, 경기지역은 각각 82.50점에 달했다.

외교관후보자 역시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78.77점으로 전년도(75.67점)보다 3.10점이 올랐다. 일반외교의 합격선은 76.66점으로 전년도(73.33점)보다 3.33점 높아졌다.
 

   

따라서 올해는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이도는 2016년도와 비슷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반면 언어논리의 난이도는 약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는 13일 첫 스타트를 끊는 법률저널 제1회 PSAT 적성시험에서도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이도를 전년도보다 높였다. 나머지 회차에서도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검수자들도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평했다. 검수자 A씨는 “문제가 전반적으로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만 소재의 구성이나 전반적으로 문제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났다”며 “대다수 수험생들의 법률저널 피셋 적성시험에 응시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정도로 문제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다른 검수자 B씨도 “문제를 보자마자 세심한 정성을 들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흠잡을 때가 거의 없을 정도로 문제의 완성도와 기출 적합성이 높아 응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문제였다”고 평했다.
 

   

한편, 13일 법률저널 제1회 PSAT 적성시험 응시자는 시험당일 09:30까지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컴퓨터 사인펜을 지참하고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장 교실 개방은 오전 9시부터다.

수험표 출력이 어려운 응시자는 법률저널에서 보낸 장소 안내 문자로 대신할 수 있다. 고사장 안내 문자는 12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시험은 제1교시 오전 10시부터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을 시작으로 제3교시 상황판단영역을 끝으로 모두 17시에 끝난다. 시험이 끝난 후 시험장에서 해설지를 배부하게 된다. 성적확인 및 통계는 1주일 후 법률저널 접수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안 작성시 수정테이프를 이용한 답안수정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답안을 잘못 기입하였을 때 답안지를 새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답안수정 허용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이 덜어졌다.

다만, 답안 수정시에는 반드시 수정테이프만 사용해야 하고(수정액, 수정스티커 등은 사용불가), 불량 수정테이프의 사용과 불완전한 수정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은 수험생이 감수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의 해설지와 ‘논리퀴즈 워크북 101’은 최종 3교시가 종료된 시점에 각 시험장에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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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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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증 2018-01-14 14:56:55

    난방 좀 잘 부탁드려요 추워서 몸살 걸렸습니다. 시험 직전에 수험생 건강을 해치는 전모라니 너무합니다.신고 | 삭제

    • ㅇㅇ 2018-01-11 19:34:50

      모의고사 오류나 오탈자같은거좀 없게해주세요!! 4만원 짜리 법저 전모!! 꼭 8회차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법저 화이팅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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