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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민간경력채용 PSAT "대체로 평이"
이인아 기자  |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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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9  18: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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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논리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  

법률저널, 가채점후 체감난이도 설문조사

   

 

 

사이버고시센터 정답가안 바로가기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채용 5급 시험이 29일 "건대부중, 자양중, 자양고, 석촌중 등 서울 4개 고사장서 치러진 가운데, 응시자 의견이 분분했으나 대체로 평이했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경력채용 5급 시험은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성, 판단능력, 사고력을 평가하는 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로 진행,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오전 10시~11시 1교시(언어논리), 오전 11시~오후 12시 30분(중식 및 입실), 오후 1시~2시 2교시(자료해석), 오후 2시~2시 30분(휴식 및 입실), 오후 3시~4시 3교시(상황판단)로 각 이뤄진 것이다.

   
▲ 29일 민간경력채용 5급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는 응시자들 모습(건대부중)

이번 시험에 대해 어려웠다는 의견과 평이했다는 의견으로 뚜렷하게 갈렸으나 전체적으로 문제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괜찮았다는 데 생각을 같이 했다. 기존 응시자는 전년대비 쉬웠다는 의견이었고, 어렵다고 느낀 응시자들은 물론 마냥 어려웠다고 생각한 경우도 있었으나, 본인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이지 문제자체가 못 풀 정도의 난도는 아니었다는 설명이었다. 지난해에는 2교시 자료해석영역이 어려웠다는 데 응시자들이 입을 모았으나 올해는 3영역 모두 무난했다는 평이다. 평이했으나 굳이 난도가 있었던 영역으로는 1교시 언어논리영역을 꼽기도 했다.

한 응시자는 "공부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가 그렇다. 끝나고 보니 언어논리가 조금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풀면서 막 어렵다거나 하진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언어논리도 공부를 좀 더 했다면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 공부는 학원다니지 않고 책보고 혼자 했고 현재도 공공기관에 준하는 직장에 다니나 공무원이 돼 좀 더 보람되고 진취적으로 일하고 싶어 시험에 응시했다는 설명이었다.

다른 응시자는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나는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와서 그런지 어려웠다. 어떤 영역을 꼽을 것도 없이 전체적으로 다 어려웠던 것 같다"라며 "언어쪽이 지문도 길고 해서 조금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문을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시간이 좀 지체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냥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데 좋은 곳으로 옮기고 싶어서 응시했다는 솔직한 속내도 내비쳤다. 그와 함께 시험을 본 친구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또 다른 응시자는 "어렵다기보다 시간이 부족했다. 영역별 60분 내 25문제를 풀어야하는데 마지막에 체킹할 시간 좀 남겨두면 한 문제당 2분 정도로 해서 풀어야된다. 나는 뒤에 거의 다 5문제 이상 못 푼 게 많았다"고 말했다. 지문 긴 것도 그렇고 숫자가 나오면 계산도 해야하니까 시간이 부족했다는 게 그의 말이다. 그는 "나는 기출문제로 독학했고 공부기간도 얼마안되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특히 언어논리가 힘들었다. 학원도 다니고 오래공부한 사람이면 훈련이 됐으니까 문제를 좀 더 빨리 풀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문제 자체 난이도보다 시간 내 빨리 푸는 훈련을 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는 직업 안정성보다 지원하는 직렬 쪽에 정말 관심이 있어서 응시하게 됐다는 말이었다.

   

초시생들의 응시자가 눈에 많이 띄었으나 올해 다시 도전한 응시자도 볼 수 있었다. 한 응시자는 "작년보다 쉬웠다. 2교시 자료해석은 확실히 작년보다 쉬웠다. 3교시 상황판단도 비슷했던 것 같고, 1교시 언어논리는 내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1교시는 조금 작년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쉬웠다는 것. 그는 "작년에 2교시 자료해석이 어려워서 시간이 되게 많이 걸렸는데 올해는 좀 덜했다. 3영역 중에서는 시간이 가장 부족하긴 했는데 작년보다는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학원은 안다니고 기출문제로 했으며 현재 인사쪽에 근무하고 있지만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하고자 응시하게 됐다는 말이다. 그와 함께 시험을 치른 직장 동료는 그의 말에 공감하며 "같은 직장에 다니는데 난 재경쪽에서 일한다. 이번에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뒀지만 다음에는 준비를 더 잘 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민간경력채용 5급 시험은 기관이 정한 경력, 학위, 자격증 등 1개 이상에 해당되면 지원이 가능했다. 올 민간경력채용 5급 선발인원은 총 104명이고 이에 3.372명이 지원해 32.4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직렬별로는 국방부 전산사무관(전산개발)이 199.0대 1(1명 선발에 199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직무분야별 선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분야 기술표준정책이 145.0대 1(1명 선발에 145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사혁신처는 5급 민간경력채용 필기시험 문제 및 정답가안을 시험당일 오후 6시에 공개했다. 응시자들은 정답가안 확인 후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 정답에 대해 오는 8월 2일 오후 6시까지 정답 이의제기를 하면 된다. 인사혁신처는 제기된 이의건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 후 8월 11일 최종정답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후 필기합격자가 8월 25일 발표되고 9월 중 서류전형이 이어진다. 서류통과자에 한해 11월 29일~12월 2일 면접이 진행되며 12월 29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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