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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공무원 5·7급 민경채 PSAT “상황판단 어려워"
이인아 기자  |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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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1  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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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들 "언어논리 무난, 자료해석 쉬워" 반응

법률저널 가채점 후 체감난이도 설문조사 중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채용 5급 및 7급 시험이 21일 송파중, 석촌중, 언남고, 경기고, 잠실중, 자양중, 건대부중 등 서울지역 7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응시자들은 상황판단영역에서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경력채용 5, 7급 필기시험은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성, 판단능력, 사고력을 평가하는 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로 진행,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졌다.

   
▲ 21일 민간경력채용 5급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가는 응시자들(언남고)

오전 10시~11시 1교시(언어논리), 오전 11시~오후 12시 30분(중식 및 입실), 오후 1시~2시 2교시(자료해석), 오후 2시~2시 30분(휴식 및 입실), 오후 3시~4시 3교시(상황판단)로 각 치러졌다. 

2016년은 특히 자료해석이 어려웠고, 2017년에도 자료해석이 다소 어려웠다는 게 응시자들의 생각이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상황판단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게 응시자 다수의 말이었다. 

한 5급 응시자 A는 "3교시가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문제 난이도 면에서 볼 때 상황판단에서 어려운 문제가 많이 있었다. 1, 2교시 것은  쉬웠다"고 말했다.

 
 

다른 응시자 B 역시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어떤점이 어려웠다고 딱 꼬집지는 못하겠는데 아무튼 3교시는 1, 2교시 때보다 시간에 쫓겨 풀었던 게 조금 힘들다고 느껴졌다. 연구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내의 권유도 있었고 해서 이번 시험에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다른 C 응시자는 "개인적으로 언어논리는 무난했고 자료해석은 쉬웠다. 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지 상황판단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자료해석이 어려웠는데 올해는 쉬웠다. 지금 단톡방을 봤는데 거기서도 이번에 전체적으로 쉬웠다는 반응이다. 상황판단은 가, 다 스타일이 있는데 나는 다 스타일을 풀었다. 초반은 괜찮았는데 후반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나와 시간관리가 조금 힘들었다. 마지막에 시간을 두고서 푼다고 했는데 너무 안풀렸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고시센터 정답가안 바로가기

D 응시자는 "난이도는 3개 영역 다 비슷했 던 것 같은데 가장 체감 난도가 높았던 건 3교시였던 것 같다. 상황판단은 지문이 작년과 달리 푸는 문제보다 지문문제, 그리고 지문이 길게 나왔다"라며" "원래 상황판단은 지문이 언어영역처럼 길지 않은데 이번에는 길게 나왔다. 언어영역에서 나오는 스타일의 지문이 상황판단에서 나오고해서 이번에 상황판단이 조금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볼때는 작년보다 쉬웠다"고 했다. 

또 다른 응시생 E는 "나는 기출대비 어려웠다. 기출대비 상황판단이 가장 어려웠다. 상황에서 계산해야 되는 문제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계산문제가 아예 안나오는 건 아닌데 이번에 계산문제 비중이 조금 많았던 것 같다. 상황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언어도 어려웠다. 지문에 약해서 그런지 시간관리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경력채용 지원은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하게 됐다. 솔직히 공직에 뜻이 있었다기보다 공무원이 좋아보여서 지원했다. 공무원은 다 원하는 거 아닌가. 내가 탄탄한 직장을 다니고 있지 않아선지 몰라도 필기합격해도 서류에서 밀릴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민간경력채용 경력, 학위, 자격증 등 1개 이상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했다. 올 민간경력채용 5급 선발인원은 93명이고 2,477명이 지원해 26.6대 1의 경쟁률을, 7급은 ㅁ137명 선발예정에 3,518명이 지원해 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응시생들에 따르면 25명 수용하는 각 교실당 약 6명~9명가량이 결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시험에서는 지원자의 3분의 2정도가 실제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이날 민간경력채용 시험 문제 및 정답가안을 오후 6시경 공개했다. 응시자들은 정답가안 공개 후부터 오는 25일까지 정답가안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 정답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면 된다. 인사혁신처는 제기된 이의건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 후 8월 3일 최종정답을 확정짓는다. 

이후 일정을 보면 5급의 경우 8월 14일 필기합격자 발표에 이어 8월 14일~22일 필기합격자 온라인 서류 제출, 10월 17일 서류합격자 발표, 10월 17일~24일 서류전형 합격자 증빙서류 등기 제출, 11월 20일~23일 면접을 거쳐 12월 28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7급은 8월 14일 필기합격자 발표, 22일까지 기본서류 제출, 10월 12일 서류합격자 발표 및 19일까지 증빙서류 제출, 11월 6일~9일 면접, 12월 2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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