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PSAT '언어논리영역'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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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PSAT '언어논리영역' 총평
  • 여성곤
  • 승인 2018.07.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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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곤 PNCS연구소 언어논리영역

1. 개요

민간경력자 PSAT 언어논리영역은 60분 내 25문항을 푸는 시험으로, 2018년도 시험에서는 모든 문제가 문제 당 2분 15초 이내에 풀 수 있도록 난이도와 답안의 명확성을 조정하여 구성되었습니다. 이전의 기출문제들과 비교할 때, 난이도는 다소 쉽거나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구성

총25문항 중 이해 능력 유형 8개, 표현 능력 유형 5개, 추론 능력 유형 8개(논리게임 문항 3개), 논리적 비판능력 문항 3개로 구성되어 출제되었습니다. 기존 회차와 비교한다면, 표현 능력 유형(잘 출제되지 않던 문단배열 문항이 오래간만에 출제되었습니다) 및 논리게임 유형의 문항수가 증가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난이도

이해 능력 유형 및 추론 능력 유형의 거의 모든 문제가 무난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다만 문 21의 경우 지문이 길고 정보의 양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문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적 공공성, 주주 자본주의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등 친숙하지 않은 소재들로 구성된 문제들이 있었으나 막상 선지는 쉽게 제작되어 전반적인 난이도는 중간 정도에 머물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논리게임의 경우 가능한 두 경우를 찾아내는 형태로 출제된 문 25의 경우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논리게임 2문제의 경우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논리적 비판 능력 유형의 경우 한 지문에 두 입장을 초과하여 담은 문제는 출제하지 않아 실전에서 수험생들이 무난하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타과목인 자료해석, 상황판단의 저조한 점수를 언어논리 과목의 고득점으로 메꿀 수 있어야 합격의 보장되는 회차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4. 향후 대처방안

1) 기출문제의 철저한 분석

2018년도 민간경력자 언어논리의 경우, 예년과 비교하여 다소 낯선 유형이 출제된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풀이하면서 어색한 문항도 몇 개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민간경력자 언어논리의 모태는 5급 공채 언어논리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동안 출제된 5급 공채 언어논리 기출문제를 꼼꼼히 전방위적으로 풀고 정리해둘 필요가 증가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최우선순위로 2011년도 민간경력자 언어논리부터 2018년도 민간경력자 언어논리까지 기출문제를 분석한 후, 여력이 된다면 그동안 출제된 5급 공채 언어논리 기출문제를 꼼꼼히 전방위적으로 풀고 정리해두는 것이 해법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법학적성시험 추리논증 문항까지 봐두신다면, 큰 어려움 없이 실전에서 거의 모든 문항을 익숙하게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인지영역 및 내용영역의 보완

언어논리 과목의 인지영역은 앞서 분석해드린 것처럼 이해 능력, 표현 능력, 추론 능력, 논리적 비판 능력의 4가지로 구분됩니다. 이는 인사혁신처(구 중앙인사위원회) 출제관리국에서 안내서로 게재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물론 실제 수험에서는 이보다 더 세분화된 인지영역을 연마해야 합니다. 가령 논리적 비판 능력의 경우 논쟁 및 반론, 논증의 강화와 약화, 논증구조분석, 연역 논증 평가, 귀납 논증 평가, 오류 분석 등이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논쟁 및 반론, 논증의 강화와 약화, 논증구조분석, 연역 논증 평가, 귀납 논증 평가, 오류 분석 등은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각각에 해당하는 언어논리, 추리논증의 난이도별 기출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를 잘 정리해두는 것이 언어논리의 왕도인 것입니다.

언어논리 과목의 내용영역은 인문, 사회, 과학/기술, 예술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인문의 경우 역사, 윤리, 사상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윤리의 경우 ‘옳음의 문제’, ‘자유의지와 결정론’, ‘객관적으로 선이 존재하는가’, ‘동물실험’, ‘원조의 의무’, ‘안락사’, ‘낙태’, ‘도덕적 딜레마’ 등의 쟁점들이 있음을 미리 파악해두고 평소 이들을 섭렵해두는 것이 언어논리 고득점의 첩경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5. 마치는 말

역사상 최고의 더위를 맞이하고 있지만,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기보다는 각자 처한 상황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미래를 준비하는 수험생 한 분 한 분의 미래는 매우 찬란하게 빛날 것임을 압니다. 저 또한 동일한 마음과 자세로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향후 어떤 교재와 강의로 수험생 여러분들을 뵐 수 있을까 늘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더 좋은 교재와 강의를 선보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시고, 제 교재와 강의를 통해 ‘언어논리’ 고득점으로 합격하였다는 승전보를 들려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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