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기반 필기시험, “문제 많이 풀어보는 것만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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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기반 필기시험, “문제 많이 풀어보는 것만이 방법”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10.10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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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합격자들, “기존 인적성과는 유형 많이 달라”
기출 양은 적으나 PSAT 문제 풀어보는 것도 도움돼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현재 230개 공공기관에 도입, 내년에는 전 공공기관 채용에 적용될 예정인 NCS 기반 채용에서 준비생들이 가장 막막함을 느끼는 부분은 필기시험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기업 준비생들이 모인 대표적 커뮤니티 몇 곳에는 “NCS 필기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NCS기반 채용을 통과한 합격자들의 후기에 따르면 ‘많이 풀어보는 것만이 방법’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진다.

5곳의 공기업에서 NCS기반 필기시험을 경험했다는 한 합격자는 “기존의 인적성 시험과는 문제들이 확연히 다르다”며 “두세 곳을 치러본 후에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이 방법이라고 느껴 시중의 문제집들을 다수 봤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합격자는 “시행초기라 기출문제의 양은 많지 않으나, NCS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문제 유형이 제시돼 있어 유형 파악은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집중력 있게 문제 푸는 연습을 위해 시중의 문제집들로 연습해 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역시 다수의 공기업에 응시해 봤다는 한 합격자는 “문제유형 측면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엉뚱한 문제집도 있었다”며 “초기에 나온 문제집들은 기존의 인적성 문제들을 그대로 실은 것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는 분석이다.

그는 “NCS 필기는, 지식보다는 자료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psat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기업들마다 문제 경향이 조금씩은 다르므로 최대한 많은 문제를 실전처럼 시간내 풀어보는 것이 여러 기업을 준비할 때 더 유리하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취업준비생들은 ncs기반 채용 대비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달 시행하고 있는 상설설명회 현장을 찾거나 스터디를 모집해 정보교류를 하는 모습이다.

한 준비생은 “한 곳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을 응시할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응시경험들을 교류할 수 있는 스터디가 꼭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그는 “NCS 필기 문제풀이도 혼자 하면 해이해지기 쉬워 스터디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현재 채용이 진행중인 공기업으로는 건강보험공단(10월 12일까지), 인천항만공사(10월 13일까지), 한국소방산업기술원(10월 22일까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10월 24일까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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