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해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에 요구되는 것을 측정한다. 기업은 직무분석자료, 인적자원관리 도구,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특화자격 신설, 일자리정보 제공 등을 원하고 기업교육훈련기관은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기를 원한다. NCS는 능력 있는 인재를 개발해 핵심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필요하다. 국가는 2013년부터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여건 조성'을 핵심 국정과제로 확정해 공공기관 등에 활용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유비온>의 도움으로 ‘NCS 코너’를 마련, 연재하기로 한다. - 편집자 주 -
와우패스JOB 취업적성연구소 서지수 주임 연구원(wikys@ubion.co.kr)
1. 수리능력_도표분석능력
도표분석능력은 수리능력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표>나 <그래프>를 분석, 계산,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영역이다. 수리능력에서 가장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영역이므로, 수험생들은 해당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 학습하여 낯선 도표를 빠르게 파악하는 방법을 익혀두어야 한다. 도표분석 문제의 선택지에는 증감방향, 증감폭, 증감률, 비중 등의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제시자료는 다양하지만 자료에 접근하는 방향은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으므로, 선택지의 유형별로 정오를 판단하는 연습을 해두도록 하자.
2. 문항예시
01. 다음 자료들은 청소년 운동 현황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고르시오.
① 하루 1시간 주 5일 이상 운동하는 청소년의 성별 비율 격차는 2015년에 가장 크고, 2014년에 가장 작다.
② 2014~2018년 중 하루 1시간 주 5일 이상 운동하는 남학생 비율의 전년대비 변동 폭 절댓값이 가장 큰 해에는 남학생 비율이 여학생의 3배 이상이다.
③ 2014~2018년 중 하루 1시간 주 5일 이상 운동하는 남학생 비율과 여학생 비율의 전년대비 증감방향이 서로 다른 해는 동일한 해보다 많다.
④ 주요국 중 청소년 방과 후 운동 비율의 성별 격차가 OECD 평균보다 큰 국가의 수는 4개이다.
⑤ 성별로 주요국 청소년 방과 후 운동 비율의 최댓값과 최솟값 격차를 구하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크다.
정답: ⑤
‣ 콕 집어서 이것만! 도표분석 문제는 선택지 확인 - 자료 탐색 - 정보 도출의 풀이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해당 문제는 자료가 간단한 편이므로, 탐색보다는 확인과 정보 도출 단계에 주안점을 두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 정답 Quick View
⑤ 남학생의 최댓값과 최솟값 격차는 21.6(= 78.7-57.1)%p이고, 여학생의 최댓값과 최솟값 격차는 33.5(= 63.2-29.7)%p이다. 여학생의 격차가 더 크다.
‣ 오답 Review
① 하루 1시간 주 5일 이상 운동하는 청소년의 성별 비율 격차는 2015년에 13.3%p로 가장 크고, 2013년에 11.0%p로 가장 작다.
② 하루 1시간 주 5일 이상 운동하는 남학생 비율의 전년대비 변동 폭 절댓값이 가장 큰 해는 2016년이다. 2016년에 남학생 비율은 18.2%로, 여학생 비율 6.4%의 3배에는 미치지 못한다.
③ 전년대비 증감방향이 다른 해는 2015년 한 번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증감방향이 동일하다.
④ OECD 평균 성별 격차는 13.3%p이다. 다른 국가들은 모두 이보다 큰 값을 가지므로, OECD 평균보다 큰 국가의 수는 5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