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인터뷰] 도사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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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터뷰] 도사국사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7.26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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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이 고공행진이다. 그래서 ‘안정성’을 추구하며 공무원시험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 되기란 더더욱 힘겹기만 한다. 낮게는 20~30대 1, 높게는 600대 1의 경쟁률을 치러야 한다. 학문에는 왕도(王道)가 없다지만 수험서에는 왕도가 있다. 제대로 선택해야 노력 대비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기 때문. 이에 본지는 수험가의 내로라는 주요 수험서를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 수험생들의 합격 문을 두드리고자 한다. - 편집자 주 -

2016년 전국 수험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한국사 책 ‘도사국사’

이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존의 한국사 교재들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오태진 교수의 100% 순수 창작 한국사 책!

1. 왜 도사국사 라 제목을 붙였는가?

‘도표’와 ‘사료’이기 때문입니다. 또, 모두가 ‘국사 도사’가 되기를 바라는 오태진 교수의 바람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p, 137, p. 159, p. 169 등 삽입

도표

도표를 통해서 한국사의 세부적인 인과 관계의 흐름과 상호 연관성을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사료

한국사는 말 그대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사람’을 몇 개의 단어로만 설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1차 사료인 ‘이야기’를 직접 실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상황을 느끼시라고요.

2. 다른 한국사 관련 책과 도사국사만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페이지 한 장에, 당시 시대를 모두 담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시도는 2008년에 출간한 저자 본인의 ‘보조국사’에서 시도되었는데, 이후부터 한국사 교재들의 하나의 경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한 페이지에 담으려는 것이었는데요. 그러나, 역시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도사국사’는 이러한 저자의 의도를 약 80% 정도 반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포괄적인 분류사를 최고 기구, 지배층, 왕권의 동향, 토지 제도, 부세 제도, 불교, 유교, 역사서, 농업 기술, 상공업, 무역, 과학 기술 등등 수십 가지의 상세한 분류를 통해 상호 연관 관계를 설명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앞으로 저의 이러한 시도는 많은 한국사 선생님들과 수험생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확신하면서 한국사를 보다 더 입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3. 도사국사는 누구를 대상으로 집필된 것인가?

‘기본서 읽기’와 ‘암기’를 두려워하는 수험생들입니다. 경찰, 공무원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누구나 기본서 1권쯤은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본서를 읽으며 공부하는 학생들은 전체의 10%도 안됩니다. 또, 필기노트(요약서) 등으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당시 시대 상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경우) 지엽적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①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
② 자꾸 까먹는 학생
③ 왕권 강화 -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 - 재정 안정 - 농업 기술 발전 - 농민 안정 등의 연관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저술하였습니다.

한국사의 ‘진짜 흐름’과 ‘상호 관련성’, ‘암기’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됩니다.

4. 도사국사를 이용한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우선 기본 강의를 섭렵해야 한다. 그리고 도사국사로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기본 단어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도사국사는 모르는 글자의 의미없는 나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한국사 기본 내용을 이해한 상황에서 도사국사에 나열되어 있는 인과 관계를 하나하나 짚어나가면서 따라가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새로운 3차원의 한국사의 대하드라마가 자신의 머릿속에서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책 정보 : 오태진 / 미래가치 / 248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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