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급 공채 선발규모 올해와 같은 3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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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급 공채 선발규모 올해와 같은 380명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12.30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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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인사조직직류(5명)·정보보호직류(2명) 첫 선발
일행 전국과 지역 모두 감소…재경·국통·교육 증가
1월9일 시행 첫 PSAT 전국모의고사 열기 ‘후끈’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내년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선발규모는 올해와 동일한 380명으로 결정됐다.

인사혁신처는 30일 ‘201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5급 공채 행정직과 기술직, 외교관후보자 시험의 전체 선발인원은 380명으로 올해와 같지만 신설되는 직류로 인해 세부적인 선발예정인원은 일부 조정됐다.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리는 일반행정 전국모집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12명이 줄어든 116명으로 결정됐다. 지역구분 모집도 선발인원이 줄었다. 올해는 35명을 선발했지만 내년에는 서울 5명, 부산·인천·경기·강원·경남 각 2명 등 총 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에 새로 도입되는 인사조직은 5명을 뽑는다. 인사처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위해 인사조직직류를 도입, 내년부터 선발을 진행한다. 1차시험의 경우 타 직렬과 동일하고 2차시험 과목은 인사·조직론을 포함해 행정법과 행정학, 경제학, 정치학으로 구성된다.

법무행정직은 7명에서 5명으로 선발인원이 줄었고 사회복지는 올해 지역모집 1명, 전국모집 2명 등 총 3명을 뽑았지만 내년에는 전국모집으로만 2명을 선발한다. 올해 2명을 선발했던 보호는 내년에는 선발을 진행하지 않는다. 교정과 검찰의 내년도 선발인원은 올해와 동일한 2명이다.

이 외 직렬들은 선발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은 증원이 있는 직렬은 재경직으로 올해 보다 8명 늘어난 78명을 뽑을 계획이다. 올해 선발인원이 절반 이상 줄었던 국제통상직은 11명(올해 5명)으로 선발인원을 늘렸다. 교육행정은 12명(8명)으로 증가했다.

기술직에서 선발인원이 늘어난 직렬은 화공, 기상, 토목, 통신기술이다. 화공 10명(7명), 기상 3명(2명), 토목 전국 17명, 지역 8명(15명, 6명), 통신기술 6명(4명) 등을 뽑는다.

또한 내년에 신설되는 정보보호도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보보호직류의 2차 과목은 필수과목으로 정보보호관리,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공학이며, 선택과목은 정보보호기술, 정보시스템 보안, 자료구조론 중 한 과목을 택하면 된다.

기계와 임업, 건축은 올해와 같은 선발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기계는 올해 전국모집으로만 10명을 선발했지만 내년에는 전국 9명, 지역 1명(경기)으로 선발을 진행한다. 건축은 전국모집에서 1명이 줄어든 5명을 뽑지만 지역(대구, 대전, 세종 각 1명)에서 1명이 늘어난 3명을 선발할 계획을 발표해 전체적인 선발규모는 올해와 같다. 임업의 선발인원은 2명이다.

선발인원이 줄어든 직렬 중 화공과 전산개발이 가장 감축폭이 컸다. 이들 직렬에서는 각각 3명씩 선발인원이 줄어 내년에 화공은 10명, 전산개발은 5명을 뽑게 된다. 올해 전국모집으로 3명, 지역모집으로 1명을 선발한 농업은 전국모집으로만 2명을 선발하며 환경은 1명이 줄어든 2명을 선발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1명이 줄어든 36명으로 결정됐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일반외교 29명(31명), 지역외교 5명, 외교전문 2명이다. 지역외교 분야세서 지난 2014년 이후 선발하지 않았던 아시아지역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지역외교 분야에서는 내년에 아시아(마인어) 1명을 포함해 중동(아랍어) 1명, 아프리카(프랑스어) 1명, 중남미(스페인어) 1명, 러시아/CIS(러시아어) 1명을 선발할 계획을 세웠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필기시험은 5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1차시험이 3월 5일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년도 시험이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차 시험도 2개월 남짓 남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본격적으로 PSAT에 올인해야 할 시기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에서는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PSAT에 대비할 수 있도록 PSAT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사랑샘재단이 협찬하는 ‘2016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시험 대비’ 고시생을 위한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PSAT 전국모의고사가 오는 1월 9일 마침내 첫 닻을 올린다.

이번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수험생들의 열기는 더욱 뜨겁다. 이미 연세대(서울), 성균관대(서울, 수원), 한양대(서울, 에리카), 이화여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건국대, 전북대, 동아대 등은 이미 시행을 확정한 상태다. 이들 대학의 응시자만 현재 950여명에 달한다.

여기에 고려대, 경희대, 부산대, 전남대 등의 대학들도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이번 첫 시험에 대학의 응시자만 무려 1천명에 달할 정도로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에 대한 열기가 가득하다.

또한 실제 시험의 환경과 똑같은 신림동 고시촌의 고사장인 삼성고등학교 시험장 신청자도 30일 현재 600여명(미결제자 포함)에 달한다. 응시료를 결제하지 못한 신청자들의 결제가 완료되면 삼성고 시험장(810명)도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직 1회 전국모의고사가 10여일 남은 상태지만 지원자 추이를 보면 2015년도 PSAT 전국모의고사보다 지원자 규모가 더욱 크다. 2015년도 첫 전국모의고사는 약 1천여명이 응시했지만 2016년 첫 시험은 현재 기준으로도 1,300여명에 달해 30%포인트 이상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16년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도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은 무엇보다 최다표본 때문이다.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의 당락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자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다.

2015년도에서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치러진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10명 중 8명이 법률저널에 응시할 정도로 쏠렸던 것이 수험생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2016년에도 이같은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수험생들의 열기에 힘입어 법률저널에서도 문제 출제와 검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출제에 들어가 모두 신작 문제만 6회분을 완성했다. 실제 기출문제와의 적합성뿐만 아니라 문제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격자 중 PSAT 고득자 중심으로 ‘2인1조’식 크로스 검토와 PSAT 전문 강사(언어-문덕윤, 자료-신헌, 상황-하주응)의 검수와 검토를 반복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제1회와 제2회 문제 검토에 참여했던 한 합격생은 “응시자마다 상대적일 수 있지만 지금껏 전국모의고사 중에서 이렇게 좋은 문제를 보지 못한 것 같다”면서 “이번 1, 2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적합성, 완성도, 난이도 등 전반적으로 좋은 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제를 검수 및 검토한 강사들도 한결같은 평가를 내렸다.

PSAT 전국모의고사 응시원서 접수는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현장접수는 신림2동의 ‘합격의 터 독서실’(02-883-3567)에서 접수한다.

제1회 전국모의고사 접수 마감은 2016년 1월 8일이며, 삼성고 시험장은 선착순으로 810명 수용하게 됨에 따라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또한 이번 전국모의고사는 지방이나 직장인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실제 시험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들도 1월 9일 이후 언제든지 응시하여 시험을 볼 수 있다.

삼성고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PSAT 전국모의고사 시행’ 배너를 클릭한 후 ‘응시번호확인’에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입력하면 응시번호 확인과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응시자는 시험당일 09:30까지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법률저널에서 출력가능)와 컴퓨터 사인펜을 지참하고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은 제1교시 오전 10시부터 언어논리영역을 시작으로 제3교시 상황판단영역을 끝으로 모두 16:30분에 끝난다. 시험이 끝난 후 시험장에서 해설지를 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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