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평균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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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평균 61.9%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5.09.0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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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시험 합격률 63%→67.3%로 상승
중급시험 합격률 70.1%→52.1%로 ↓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달 8일 전국 164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제2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시험의 합격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법률저널 예측이 그대로 맞아들었다. 

총 11만 여명이 지원한 이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체감난이도가 중급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전회보다 약간 쉬웠다는 응시자들의 평가가 나오면서 합격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제2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는 총 9만4천751명이 응시해 85.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중 5만8천682명이 합격하면서 61.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합격률은 전회(27회)보다는 3%포인트 감소한 수치이지만 26회(49.8%)에 비해서는 무려 12.1%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각 급별로 보면 고급시험의 경우 5만6천464명이 응시해 3만7천979명이 합격해 67.3%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전회보다 4.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수험직후 약간 쉬웠다는 응시자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했다. 특히 이같은 합격률은 올해 첫 시행된 26회(37.4%)보다는 무려 30%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중급의 경우 지난 회차보다 난이도가 상향 조정됐다는 평가였다. 실제로도 응시자 3만3천332명 중 1만7천357명만 합격해 52.1%의 합격률로 겨우 절반을 넘겼다. 이는 27회에 비해서는 18%포인트, 26회보다는 9.2%포인트 각각 떨어진 셈이다.  

초급은 4천955명이 응시해 3천346명이 합격해 67.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초급시험은 전회에서 55.9%의 합격률에 그쳐 최근 가장 낮은 합격률을 나타내면서 이번 28회 시험에서는 다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제2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지원자는 총 11만327명이었다. 이같은 지원자 규모는 지난 5월 시험이었던 제27회에 비해 무려 31%포인트(26,037명) 증가한 수치다.

10월 24일 시행될 올해 마지막 시험인 제29회 시험의 원서접수는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다. 아직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고시 수험생들은 마지막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꼭 통과해야 하는 부담감을 갖게 됐다. 특히 고급시험의 경우 합격률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충분한 공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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