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 합격자 중 최대 50% 면접 전형서 탈락

[법률저널=이영화 기자] 오는 5일 2015년 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필기 합격자가 발표된다. 일각에서는 총 2,026명(일반공채, 전·의경특채 포함)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시험에서 약 3,600명 이상이 필기시험 합격자로 선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필기시험 이후 전형과정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하는 것. 남아 있는 경찰시험 채용과정 결과에 따라 필기 합격자 중 최대 50%(지역별 상이)에 해당하는 인원이 최종 합격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야 하기 때문이다.

[ 2015년 2차 필기시험 이후 전형 일정 ]

그렇다면 남은 전형과정 중 최종 합격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복수의 경찰학원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경찰 면접’을 꼽았다. 신체/체력검사에서 탈락하는 응시생 수가 드문데다, 심층면접을 통해 경찰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필기시험 성적이 아무리 높더라도 탈락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필기시험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최종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도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실제 경찰 채용과정에서 필기시험, 체력시험 성적이 높지 않지만 면접을 통해 결과가 뒤바뀐 합격생들의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 경찰학원 관계자들의 설명. 다만, 경찰면접 준비과정도 시험준비의 연장선인 만큼 경찰면접 전문가, 면접프로그램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면접에 대비하라는 것이 학원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이와 관련 메가스터디가 만든 경찰공무원시험 교육 전문 브랜드 메가CST가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이 공개되는 오는 5일 오후 2시 30분 메가CST 노량진학원에서 ‘면접전략 설명회’를 개최, 최종합격을 위한 면접준비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실제 경찰시험 면접위원이 강연자로 나서 면접 준비 시 반드시 갖춰야 할 사항들을 짚어줄 예정이기 때문에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CST 경찰공무원학원 관계자는 “최종 합격 당락은 면접으로 결정되므로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은 더욱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자신만의 면접준비 방향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접설명회 참석 예약은 4일까지 진행되며, 예약신청 및 설명회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메가CST 사이트(www.megac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