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7급 공무원시험이다! 원서접수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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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7급 공무원시험이다! 원서접수 코앞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5.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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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기상직 7급, 6월 1일부터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국가직 9급 필기합격자 발표(6월 11일)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또한 하반기 실시예정인 7급 시험의 원서접수 일정을 놓치지 말고 살펴봐야 한다. 인사혁신처와 기상청은 국가직 7급, 기상직 7급 원서접수를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기관별로 진행한다.

올해 기상청은 국가시험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기상직 7, 9급 시험 일정을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국가직 7, 9급 일정과 유사하게 세웠다. 기상직 9급 원서접수일정과 필기시험일을 국가직 9급과 같게 정했으며 하반기 실시예정인 기상직 7급 역시 국가직 7급의 접수일정과 필기시험일이 같도록 계획을 세웠다.

올 국가직 7급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인원인 730명이다. 주요 직렬별 선발인원(일반모집)을 살펴보면 일행 230명, 세무 160명, 교정 35명, 교육행정 13명, 선거행정 18명, 관세 12명, 통계 6명, 회계 10명, 토목 28명, 방재안전 10명, 외무영사 20명 등이다.

올 국가직 7급에는 회계전문가 및 재난안전전문가 확보를 위해 신설된 회계직 선발을 확대(7명→10명)하고 방재안전직을 신설해 최초 선발(10명)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2007년부터 5급에서 시행중인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7급에도 실시된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5·7급 공채시험에서 지방인재가 당초 합격예정인원의 일정비율에 미달할 경우 일정 기준 내에서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선발예정인원 10명 이상인 모집단위에만 적용되며 합격인원 비율은 30%(5급은 20%)다. 이에 우수한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직 7급은 조직 구성의 다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선발하는 것으로 총 15명을 뽑는다. 시험과목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물리학개론, 기상역학, 일기분석및예보법, 물리기상학 등 필수 7과목이다. 국가직 7급과 기상직 7급 필기시험은 8월 29일 한날 실시된다.

고시 선발 축소에 따라 5급공채 수험생들의들의 국가직 7급로의 응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7급 합격자 중 고시생들이 실례 일부 나왔고 이들은 해왔던 고시 과목에 공무원 시험 과목을 추가해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학 등 겹치는 과목이 있어 고시생들이 7급 시험을 합격하는 데 유리한 면도 있지만 공무원 시험으로 넘어왔을 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빨리 합격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한 수험 전문가의 설명이다. 수능점수와 공무원 시험 점수는 비례하지 않으며 이에 명문대를 나왔다고 해도 7급에 합격하는데 5~6년은 걸리고 있다는 게 그의 후문이다.

지난해 국가직 7급에는 730명 선발에 6만 여명이 지원해 8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일반모집)은 232명 선발에 2만 7천 여 명이 지원해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선은 85.28점이었다. 2013년은 81.42점, 2012년 83.35점, 2011년 81점으로 지난해 합격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결과다. 7급 시험에 실력 있는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추세고 특히 영어를 잘 치른 수험생들이 많아져 합격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게 수험생들의 분석이다. 올해도 7급 시험에 실력자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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