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합격자, 사회계열 전공자 최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3회째로 시행된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에는 총 309명이 첫 관문인 PSAT을 통과했다. 이중 31명을 선발하는 일반외교의 1차 합격자는 262명이다.
법률저널이 일반외교 1차 합격자 가운데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에 참여한 91명의 전공을 분석한 결과, 사회계열이 38.5%로 가장 많았다. 사회계열 응시자는 32.9%에 그쳤지만 합격자에서는 6%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도 71.4%에 달해 일반외교 평균(61.1%)보다 무려 10.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사회계열 다음으로 인문계열 합격자가 29.7%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응시자에서는 인문계열이 34.9%로 가장 많았지만 응시자 대비 합격률이 51.9%에 불가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어 상경계열이 11.0%로 3위에 랭크되었지만 합격률은 절반도 안되는 47.6%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계열은 8.8%로 합격률은 66.7%로 평균보다 웃돌았다. 공학과 기초과학 전공자도 각각 2.2%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기타는 7.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