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공무원 한국사 필수 N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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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공무원 한국사 필수 N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1.2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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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섭/희망찾기 출판/1~3세트/47,000원(전3권)

2013년 이후 공무원시험 과목에 고등학교 교과과정이 상당부분 선택과목으로 채택되었다.

공무원시험의 출제경향도 고교 과정의 선택 과목을 도입한 이상, 상당부분 수능형 문제가 결합되거나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공무원 한국사 시험의 경향 역시 사고력 중심의 고난도 추론 문제 및 기본 개념을 응용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다.

또 한편 최근의 공무원 시험의 경향을 보면 난이도에서 7급과 9급의 차이가 거의 없어지고 있다. 한국사에 출제되는 모든 문제가 어렵지는 않겠지만 변별력을 위한 고난도 문제를 어떻게 준비하고 해결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다.

 
결국 한국사 공부의 성패는 단편적인 지식의 나열이나 암기가 아니라 평소에 제대로 된 접근방식과 학습을 통한 실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돼야 고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단편적인 문제에 의존한 요령 위주의 정답 찾기 학습은 반드시 큰 낭패를 보게 된다. 별다른 분류 없이 단편적인 기출문제만을 잔뜩 실어 놓은 문제집은 수험생들에게 ‘문제풀이 테크닉’을 익히는 데는 다소 도움을 줄지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학습방법은 ‘한국사의 핵심 사건과 개념’을 이해하고 ‘원리와 적용’에 투자해야할 귀중한 학습시간을 수험생들에게서 뺏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또한 별다른 정리 없이 막대한 분량을 나열식으로 정리한 한국사 교재는 수험생들에게 엄청난 부담감만을 줄뿐 별반 효율성이 없이 수험생들을 수많은 사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들뿐이다.

수험생의 공부방법의 핵심은 효율성이다. 소화할 수 없는 막대한 분량과 중복되는 문제를 단순 반복하는 것은 재미도 없을뿐더러 시간에 대한 낭비일 뿐이다.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공무원 한국사 필수 N제』는 수험공부의 효율성에 초점을 둔 교재다. 특히 한국사 공부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분류’에 신경 썼다.

분류라는 것은 단순 나열과 지식의 반복적 서술을 넘어 전체를 개관하는 것이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며, 체계를 세운다는 것은 사고의 과정이며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징을 보면 문제도 주제별로 분류했다. 공무원 기출문제와 수능형 문제를 단순히 연도별로 모은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세분화했다.

먼저 큰 주제를 잡고 그 안에 작은 주제를 다시 세분화했다. 또한 문제해설과 오답노트를 달았고 최대한 수험생의 입장에서 해설과 오답을 정리하려 애썼다. 공무원 기출문제와 수능 모의고사, 수능 기출문제를 정리하다보니 문항수가 3000여 문항으로 늘었다.

기출문제 중 간혹 문제가 타당성이 덜어지는 경우는 알맞게 변형을 했다. 문제를 복원하는 과정에서의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서다.

2015년 시험대비 이번 4차 개정판에서는 2014년도에 치러진 기출문제와 각종 모의고사를 포함한 수능문제를 추가했다. 『공무원 한국사 필수 N제』시리즈를 통해 한국사에 대한 두려움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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