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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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7.1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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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6년간 로스쿨 입시결과 분석(5)

2009년 출범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올해로써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또 2015학년 입시가 8월 법학적성시험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예정이다. 로스쿨 입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학경쟁률과 수험생들의 스펙이 상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로스쿨 입시 수험생들은 진학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로스쿨 입학정보는 흔하지가 않다는 것. 이에 법률저널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확보한 자료와 정보를 통해, 지난 6년간(2009년~2014학년)의 각 로스쿨의 입시 통계현황을 순차적으로 게재하기로 한다. 다섯번째로 한양대 로스쿨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서울대 출신 28.6% 최고

 
한양대 로스쿨에는 지난 6년간 총 626명이 입학했다. 국내 18개 대학 출신 622명과 외국 4개 대학 출신 4명이다. 연간 평균 10.7개 대학 출신이 입학했다.

전체 입학자 중 자교(自校)인 한양대 출신은 133명으로 21.2%의 비율을 보였다. 자교 출신 외에는 서울대 출신이 179명(28.6%)으로 가장 많고 이어 고려대 133명(21.2%), 연세대 105명(16.8%), 이화여대 24명(3.8%), 카이스트 13명(2.1%) 등의 순이었다.

 
■ 법학사 출신 44.7%로 최다

5년 평균(2012학년 미파악) 성별비율은 남성 67.1%, 여성 32.9%였다. 첫해 여성 23%에 비해 올해 43.8%로 크게 늘었다. 매년 남녀비율의 변동폭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자들의 계열별 평균은 법학이 44.7%로 가장 높고 이어 인문사회 25.2%, 상경 12.6%, 공학 9.6%, 사범 2.1%, 의학 0.6% 등의 순이었다. 2009학년 첫해 법학 36%, 인문사회 25%, 상경 12%, 공학 17% 등이었지만 6년이 지난 2014학년에는 법학, 인문이 크게 늘어난 반면 공학, 사범 등은 크게 줄어들었다. 법학비율은 지난해 58.5%로 최고 비율을 보였다.

입학자들의 연령대별 평균비율은 26~28세가 3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23~25세 28.3%, 29~31세 22.6%, 32~34세 9.0%, 35~40세 3.1% 등의 순이었다. 첫해에는 29~31세가 3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매년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6년이 지난 올해는 23~25세가 42.9%로 가장 높았다.

 
■ 평균 입시경쟁률 6.2대 1

국제소송법무, 지식·문화산업법무, 공익·소수인권법무를 특성화로 추구하는 한양대 로스쿨은 입학정원이 100명으로 규모가 비교적 큰 로스쿨에 해당한다.

지난 6년간 입시경쟁률은 2009학년 8.14, 2010년 5.19, 2011년 5.66, 2012년 5.21, 2013년 4.97, 2014학년 7.82대 1의 경쟁으로 평균 경쟁률은 6.16대 1이었다.

오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가군을 통해서만 100명을 선발하고 이 중 비법학사 40% 이상, 타 대학출신 40%이상이다. 특별전형은 가군을 통해 5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리트성적 150점, 대학성적 220점, 어학성적 110점, 서류심사 220점으로 정원의 3배수를 뽑은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에 논술성적 100점, 면접성적 200점을 합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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