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실시…17대 1의 경쟁
산림청이 오는 21일 진행되는 임업직 9급 특채 시험장소를 지난 11일 밝혔다. 청에 따르면 금번 임업직 9급 특채 시험은 대전문정중에서 실시된다. 필기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이뤄진다.
응시자는 시험시작 40분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 입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문제는 비공개다. 금번 임업직 9급 특채 선발규모를 보면 산림자원 35명(북부산림청 8명, 동부산림청 11명, 남부산림청 5명, 중부산림청 5명, 서부산림청 5명), 산림조경 5명, 산림이용 5명 등 총 45명이다.
필기시험은 총 3과목을 치르는데 생물과 조림을 필수과목으로 하고, 선발분야별 전공과목을 나머지 한 과목으로 한다. 금번 산림청의 임업직 특채 지원은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자에 한했다.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45명 선발에 총 756명이 지원,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산림자원분야의 경우 북부지방산림청 18.2대 1(8명 선발에 146명 지원), 동부지방산림청 17.8대 1(11명 선발에 196명 지원), 남부지방산림청 12.8대 1(5명 선발에 64명 지원), 중부지방산림청 18대 1(5명 선발에 90명 지원), 서부지방산림청 19.8대 1(5명 선발에 99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산림조경 분야는 5명 선발에 116명이 지원해 23.3대 1의 경쟁률을, 산림이용 분야는 5명 선발에 41명이 지원, 8.2대 경쟁률을 보였다.
산림청은 필기에서 선발예정인원의 150% 범위까지 합격자로 결정, 7월 18일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필기합격자에 한해 같은 달 24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