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7일 원서접수…응시자격 등 확인 ‘요망’
대전시 소방공무원 시험일정이 시작됐다. 대전광역시는 “올해 채용인원은 총 14명이며 3일부터 7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자세한 채용인원은 소방 7명, 구급 5명, 구조 2명 등 총 14명이다.
이번 시험의 향후 일정을 살펴보면 필기시험은 4월 19일, 체력시험은 5월 20일, 면접은 6월 9일에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17일(화)에 발표된다.
응시 자격은 제 1종(대형 또는 보통)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올 1월 1일 이전부터 당해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일까지 계속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시로 돼 있거나 올 1월 1일 이전까지 대전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구급분야 자격은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면허증)을 취득한 후 해당 분야에서 2년 이상 응급 의료업무 또는 간호업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구조분야는 군 특수전부대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자로서 하사 이상의 계급으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응시 연령은 소방은 21세 이상 40세 이하, 구급 및 구조분야는 20세 이상 40세 이하이며, 제대군인 등에 대해서는 군 복무기간에 따라 3세까지 응시 상한 연령을 연장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소방학개론 외에 소방관계법규를 자체출제하기로 하고 기존 안행부 위탁출제로 선택과목인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과목을 추가했다.
지난해 8월 24일에 실시된 올해 대전시 소방직 공무원채용 필기시험은 432명(남 408, 여 24명)의 원서접수자 중 320명(남 304명, 여 16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그 결과, 23명(남 22명, 여 1)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이중 체력시험에서는 남자 2명이 과락, 마지막 면접시험에서 남자 6명이 탈락자가 걸러져 최종 15명이 합격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