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과 같은 규모…오는 6일까지 원서접수
내년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인원은 3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8일 중앙소방학교가 공고한 내년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계획에 따르면 제20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규모는 남 26명, 여 4명 등 총 30명이다.
응시는 21세~40세로 운전면허증(대형포함)을 소지자고 토익 700점 이상, 지텔프 65점 이상, 텝스 625점 이상 등 중앙소방학교가 요구하는 영어 기준 점수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6일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내년 1월 25일 치러지고 합격자는 2월 5일 발표된다. 합격자에 한해 2월 18일 체력시험이 중앙소방학교서 진행되고 신체 및 적성검사가 19일 진행된다. 합격자는 21일 발표되고 면접은 3월 4일~5일 진행된다.
소방간부후보생 필기시험은 한국사와 헌법, 소방학개론 등 3과목을 필수로 하고 행정법과 행정학, 민법, 형법, 형소법 등 14개 과목 중 2개를 선택과목으로 하여 총 5과목으로 치러진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25분간 실시된다. 체력시험은 오후 1시부터 4시간 진행되고 악력과 배근력, 앉아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으로 실된다.
적성검사는 인성 및 직무능력을 평가하며 결과는 면접 시 참고자료로 제출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 65%, 체력 25%, 면접 10%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위에 따른다.
한편 내년 선발인원은 올해와 같은 규모다. 올해 19기 소방간부후보생은 남 27명, 여 3명 등 총 30명을 선발했다.
출원인원은 남 474명, 여 49명 등 총 523명이었고 이에 따른 경쟁률은 남녀 각각 17.5대 1, 16.3대 1이었다. 필기합격선은 남 84.8점이었고 여 82점이었다.
최종합격자는 1년간 교육 후 지방소방위로 임용되어 일선 소방관서 배치된다. 소방간부후보생 응시자는 자격요건 및 시험일정 등을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