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면접, 분위기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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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면접, 분위기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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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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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근거한 신상질문 위주

 

지난 13일 오후 대법원에서 실시된 올해 법원행시 면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집단토론과 개인면접으로 진행됐다. 응시대상자 총 13명인 이번 면접에 응시자들은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집단면접은 50분 가량 하나의 주제로 한 명의 사회자를 선정해 13명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이었으며 한 두 번의 발언 기회가 주어졌다.


토론에 앞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5분 정도 메모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여됐다.  


이번 집단토론의 주제는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공직사회의 부패와 공직자 스스로 생각하는 부패와는 차이가 큰데 그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이었다. 지난해는 '국민이 법원에 바라는 인식과 열린 법원 실현을 위한 방안'이었다.


한 응시자는 "집단토론에서 예상하지 못한 주제가 주어졌지만 대부분 응시자들은 무난하게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개별면접은 응시번호 순으로 한 명씩 10분 정도 진행됐다. 개별면접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간단한 신상 질문이 주어졌다. 30초간 자기소개를 요구하기도 했으며, 특히 사법시험에 합격한 경우 앞으로 진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이 오갔다.


한 응시자는 "법률문제와 관련해서는 전혀 질문이 없었다"면서 "자기소개서에 근거한 신상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며, 올해도 3차 면접시험에서 탈락자 없이 2차시험 합격자 전원이 합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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