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1차 성적분포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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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1차 성적분포를 보니...
  • 법률저널
  • 승인 2012.09.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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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득점 97.5점...'90점이상' 185명

 

"그래프상 93점 이상은 거짓말 확률이 높구요" "거짓말이 대다수 일 것 같은데요" "실제 그 점수에 해당하는 다수가 참여 안했다" "사법시험과 달리 저렇게 허접한 설문에 대한 신뢰도가 없다" "참여 안한 숨은 고수보단 참여한 구라쟁이들이 좀 더 많다"


올해 법원행시 1차시험 직후 법률저널 설문조사 통계가 공개되자 이처럼 대부분의 응시자들은 설문조사에 허수가 많다며 신뢰하지 않는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막상 1차시험  결과,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하게 나오자 '설문결과 무섭네' '역시 통계네' '법저 설문조사 정확하다' '93점 이상은 거짓이라고 200% 확신했지만 실제로 100%로 정확함에 놀람' 등의 글들이 이어졌다.


시험 직후 응시자들의 분위기는 대체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하는 쪽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법률저널 예측 기사 이후 일부 8∼10개에 속한 응시자들은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특히 법률저널 설문조사가 공개되면서 8개도 불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설마'하는 분위기에 믿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합격선이 94.167점에서 확정되자 '역시 법행'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높은 현실의 벽을 실감하면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 특히 8개로 아쉽게 탈락한 응시자들은 당연히 합격할 것으로 예상한 터여서 충격은 더했다.


법률저널이 확인한 결과, 이번 시험에서 '93점 이상'의 고점자만 46명에 달했다. 법률저널 설문조사에서는 43명으로 나타나 이 점수대에 참여하지 않은 응시자는 3명뿐이었다. 또한 '94.167점 이상'이 31명에 달했으며 '93.333점'의 동점자는 15명에 달했다. '90점 이상'은 무려 185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법률저널 설문조사 결과가 정확히 맞아떨어진 셈이다. 지난해 설문 응답자는 137명에 합격선은 21.2%에서 결정되었으며, 올해는 15%선에 걸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올해 설문조사 참여자가 196명으로 43.1%나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1차시험의 최고득점은 97.5점이었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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