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1차, 당일 점수 올리는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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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1차, 당일 점수 올리는 비법은?
  • 법률저널
  • 승인 2012.08.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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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안배와 실수 줄이는 게 관건

 

오는 25일 시행되는 제30회 법원행시 제1차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법원행시가 고시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난이도와 관계없이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제는 시험 당일 어이없는 실수로 점수를 깎아먹는 일을 없애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법원행시 1차는 쉬는 시간 없이 120분 동안 3과목을 잇따라 풀어야 하는 시험이다.


게다가 1차 합격선이 90점 안팎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1∼2점이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사소한 실수마저 치명타가 될 수 있어 평정심을 갖고 침착하게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


문제를 풀 때에는 법령의 규정과 판례내용 등 지문을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 시험 당일은 불안과 긴장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문제를 풀어 쉬운 문제를 놓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모두 맞겠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아는 문제는 실수 없이 맞히고 모르는 문제는 운에 맡기겠다는 마음이 필요하다. 시험 전에 틀려도 좋을 문제 개수를 예상하고 있다면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할 일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문제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문제가 어렵다해도 당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응시자 모두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합격선은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하는 절대평가가 아니라 수험생들 사이에서의 성적을 비교해 등수를 매기는 상대평가 점수다.


시간 안배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속도도 필요하다. 법원행시는 무엇보다 법령의 규정과 판례내용을 정확히, 틀림이 없이 알아야 하지만 문제를 빨리 읽는 것도 중요하다. 읽기만 하면 맞힐 수 있는 문제를 읽지 못하여 틀린 문제도 제법 많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시험을 망친다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평소보다 시험을 잘 볼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


한편, 응시자는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실을 오전 7시 30분부터 개방된다. 응시표를 분실한 경우 대법원 시험정보 사이트에서 시험당일인 8월 25일까지 재출력이 가능하다.


1차시험 합격자는 9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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