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원행시 5천명 벽 못 넘다
상태바
올 법원행시 5천명 벽 못 넘다
  • 법률저널
  • 승인 2012.06.22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4천9백여명
『법행 바이블』 기출 특강 

 

2012년도 법원행시 원서접수가 지난 11일부터 진행돼 올해 지원자 수가 5천명을 회복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지난해(4,921명)와 비슷한 수준에서 그쳤다.


22일까지 원서접수 취소기간이어서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21일 현재 4천9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법시험뿐만 아니라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지원자마저 줄면서 사법시험 최고의 대안으로 꼽히는 법원행시에 어느정도 몰릴지 관심거리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1차 시험일정이 지난해에 비해 20일 가량 늦춰져 사법시험 2차 수험생들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점과 법원행시 준비생들의 필독서인 '법행 Bible' 판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5천명 회복이 실패함으로써 2년 연속 지원자가 5천명을 밑돌면서 평균 경쟁률도 지난해와 비슷한 492대 1로 나타났다.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이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접어들게 되었다. 법원행시는 현재 고시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낙타가 바늘 귀를 통과하는 일 만큼 힘든 것이 현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원들이 7월부터 법원행시만을 위한 단기 특강을 개설하고 있다. 특히 베리타스는 수험가의 최고의 법원행시 수험서인『법행 바이블』기출 특강을 개강한다. 7월 2일부터 민법을 시작으로 각 7회씩 기출 특강이 이루어진다.


법원행시는 40문제씩 3과목을 쉬는 시간 없이 120분 동안 풀어내야 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기출문제와 판례를 기초로 한 반복과 정확한 암기가 최적인 공부방법이라는 게 합격자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특히 헌법이 '마의 과목'으로 꼽힌다. 보통 헌법에서 당락이 많이 좌우되는 만큼 판례와 법령, 이론 등 전반적으로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반면 민법과 형법은 대부분 판례 문제이기 때문에 판례의 정확한 숙지가 관건이다.


한편, 1차시험은 8월 25일이며 시험장소는 7월 31일 공고된다. 1차 합격자는 9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