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법원행시 원서접수가 지난 11일부터 진행됨에 올해 지원자 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사법시험뿐만 아니라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지원자마저 줄면서 사법시험 최고의 대안으로 꼽히는 법원행시에 어느정도 몰릴지 관심거리였다.
올해 지원자가 5천명선을 회복할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출원자는 총 4,921명이 접수해 평균 49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도(5849명)에 비해 15.9% 포인트(928명) 감소한 것이다. 경쟁률도 500대가 무너지면서 2005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차 시험일정이 지난해에 비해 20일 가량 늦춰져 사법시험 2차 수험생들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법원행시 준비생들의 필독서인 '법행 Bible'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도 이들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법률저널이 접수 4일째 확인한 결과 4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최종 지원자 수는 5천명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차시험은 8월 25일이며 시험장소는 7월 31일 공고된다. 1차 합격자는 9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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