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진학설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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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진학설명회, 성황
  • 법률저널
  • 승인 2012.05.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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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로스쿨 설명회에 250여명 참석
4일 고시촌에서도 설명회 가져

올해 500명, 내년 300명 등으로 선발인원이 급감하는 사법시험과 로스쿨제도의 연착륙 조짐 등이 보이는 가운데 로스쿨 수험가가 입학 설명회로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올해 첫 1기 졸업생을 배출한 로스쿨이지만 아직까지도 불투명한 미래, 취업시장 불안정 등의 문제로 현 로스쿨 수험가는 당초 예상보다는 활발하지가 못한 상황.


하지만 로스쿨 출범으로 2017년 사법시험 폐지는 확정됐고 법조인이 되기 위한 로스쿨 입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내재적 활로는 넓게 열려 있는 셈이라는 것이 학원가의 지배적 전망이다.


법조인력 양성 및 선발 제도가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은 결코 줄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또한 사법시험의 점진적 폐지는 매년 선발인원 축소로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부담은 사법시험 준비생들을 로스쿨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고 실제로 많은 수가 로스쿨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


내년 로스쿨 입학을 위한 2013년도 법학적성시험(리트)을 80여일 앞두고 로스쿨 입시전문학원인 메가로스쿨이 지난 4월 29일 개최한 진학설명회는 이같은 수험가의 분위기를 방증했다.


서울 강남 메가로스쿨이 법조인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향후 학습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250여명의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해 로스쿨에 입시에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사진>

설명회는 다년간 누적된 입시 데이터를 통한 입시 분석, 법학적성시험 과목별 전문가들의 학습법 제시, 전문가들의 1대 1일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메가로스쿨의 관계자는 “사법시험 1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발표됐고 내년도 리트도 80여일 남겨둔 시의적절한 설명회였다”며 “로스쿨 진학 준비생들에게 진로 설정과 진학 준비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기대 이상의 많은 이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조인이 되기 위한 정보 취득과 입시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법학적성시험 준비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수험준비에만 매달리기 보다는 이같은 기회를 통해 시야와 견문을 넓히는 것도 법조인에 한발 더 다가가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메가로스쿨은 이같은 반향을 이어 사법시험 준비생들만을 위한 로스쿨 입시 설명회도 개최한다.


4일 고시촌 인접 관악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날 설명회는 ‘같은 출발점, 다른 결과 - 사시생 VS 로스쿨’라는 주제로 법조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사시와 로스쿨을 고민하는 수험생, 법학과 학생, 비법학사로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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