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검사, 선배검사에게 한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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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검사, 선배검사에게 한수 배운다
  • 법률저널
  • 승인 2012.03.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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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멘토링제 운영, 검찰총장 멘토 참여

금년에 임관한 신임 검사 87명 전원이 선배 검사들로부터 수사업무와 품성지도를 직접 받고 로스쿨 출신은 1년 교육 후에 멘티로 참여한다.


대검찰청은 2일 “금년 신임검사 전원에게 수사업무를 지도하는 멘토 및 ‘품성지도 멘토’를 지정해 1년간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로서의 실력과 인품을 겸비할 수 있도록 신임 검사 1인당 수사업무 지도 멘토와 품성지도 멘토를 각각 지정해 운영하는 듀얼 멘토링(DualMentoring)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것.


품성지도에는 검찰총장, 대검찰청 간부급 검사, 지청장 등 평소 후배들의 존경과 신망이 두터운 검찰의 대선배들이 멘토를 맡아 멘토 1인당 신임 검사 2명을 지도한다.


멘토들은 1년 동안 지정된 신임 검사들과 수시로 연락하고 만나서 검사로서의 기본자세, 품성과 자질, 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을 아까지 않을 예정이다.


수사업무지도에는 신임검사가 소속된 부의 부부장검사 또는 수석검사를 멘토로 지정하여 수사, 사건처리 등 업무를 상시 지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상대 현 검찰총장도 김경년(30세, 41기), 황수희여, 29세, 41기) 신임 검사를 직접 지도한다.


검찰청은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검찰의 대선배들이 신임검사들을 1년간 맡아 후견인처럼 지도함으로써 바른 검사로서의 품성과 자세를 함양시키기 위함”이라며 “향후 검사들이 신속하게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 역량과 자질을 전반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검찰청은 오는 4월 임용예정인 로스쿨 출신 신규임용자에 대해서는 1년간 법무연수원에서 교육을 마치고 각급 청에 배치된 때 이같은 멘토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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