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민소법 등 총 15문제 이의제기
올해 법원직 9급 필기시험의 문제제기는 총 15문제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7일 필기시험이 끝난 후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의제기는 국어와 형사소송법에서 각각 5문제, 민사소송법 2문제, 한국사와 형법, 헌법에서 각 1문제씩 이의가 제기됐다.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꼈던 영어는 이의제기가 한 문제도 나오지 않았다.
대법원은 수험생들의 이의제기를 기본으로 정답확정회의를 거쳐 오는 9일 최종정답을 확정, 발표하게 된다.
필기시험의 응시율을 보면 법원사무직의 경우 일반은 167명 선발예정에 5천474명이 출원했지만 필기시험에는 3천819명만이 응시해 69.8%의 응시율을 보였다. 17명을 선발하는 장애인은 164명이 시험에 참여하여 72.2%의 응시율을 보였다. 46명을 선발하는 등기직의 경우는 493명이 출원했지만 289명만이 필기시험에 참여 58.6%의 응시율을 보였다.
시험장별 평균응시율을 보면 서울 70.6%, 대전 65%, 대구 64.1%, 부산 65.9%, 광주 66.2%였다.
한편, 지난 3월 27일 실시된 필기시험에 응시한 대다수 수험생들은 예년보다 문제가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영어의 경우 대다수 수험생들이 과락폭풍을 걱정할 만큼 어려웠다는 반응이며, 국와 민소법 등은 예년보다 까다로웠다는 평을 내렸다.
한 수험생은 “영어를 비롯 국어, 민소법 등 만만한 과목이 없었다”면서 “지문도 길어지고 법과목도 복합문제가 많아 최근 몇 년간 법원직 시험 중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올해 법원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 2010년 법원직9급 응시율 총괄
교 시 | 구 분 | 선 발 예정인원 | 출 원 인 원 | 결 시 인 원 | 응 시 인 원 | 응시율 (%) | |
1교시 | 법원사무 | 일 반 | 167 | 5,474 | 1,366 | 4,108 | 75.0 |
장애인 | 17 | 227 | 55 | 172 | 75.8 | ||
소 계 | 184 | 5,701 | 1,421 | 4,280 | 75.1 | ||
등기사무 | 46 | 493 | 177 | 316 | 64.1 | ||
합 계 | 230 | 6,194 | 1,598 | 4,596 | 74.2 | ||
2교시 | 법원사무 | 일 반 | 167 | 5,474 | 1,655 | 3,819 | 69.8 |
장애인 | 17 | 227 | 63 | 164 | 72.2 | ||
소 계 | 184 | 5,701 | 1,718 | 3,983 | 69.9 | ||
등기사무 | 46 | 493 | 204 | 289 | 58.6 | ||
합 계 | 230 | 6,194 | 1,922 | 4,272 | 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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