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계, 법조 및 일반 각계 인사 11인으로 구성
변협 산하 법정위원회로서 로스쿨 평가 업무 수행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교육·조직·운영 및 시설에 대한 평가와 적정한 평가를 위한 평가기법의 개발 및 평가기준의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변호사협회 소속의 법학교육평가기구인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가 출범했다.
< 사진: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평우)는 법학계, 법조, 시민단체 등 각계를 대표하는 11명을 위원으로 하는 로스쿨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 오전 변호사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변협은 이날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29조의 규정에 따라 위원 추천 의뢰 및 선정 작업을 거쳐 환부환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대한변협은 10인의 위원도 위촉했다. 위원으로는 △김관복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지원관 △김교준 중앙일보 논술위원 △김배원 부산대 로스쿨 교수 △김소영 법원행정처 정책총괄심의관 △김용진 충남대 로스쿨 교수 △김치중 한국무역협회 상무이사 △백윤기 아주대 로스쿨 교수△이영호 서울기독대 교무처장 △최세훈 법무부 법조인력과장 △최윤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다.
주무간사는 대한변협 정진섭 변호사(경희대 로스쿨 겸임교수)가 맡기로 했다.
평가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 산하의 법학교육위원회와 별도의 법정위원회로 대한변협 소속이다.
한편 로스쿨평가위원회가 밝힌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7월부터 로스쿨은 자체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아울러 로스쿨평가위원회는 컨설팅 등을 통해 로스쿨의 자체평가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