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35명, 2부 3명 합격
외무고시 2차에서 사상최고의 여성 강세를 나타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올 외무고시 2차시험 합격자 38명 가운데 1부의 경우 합격자의 40%가 여성이었고 2부의 경우 합격자 3명 모두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외시 2차 합격자는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제1부에 1천334명이 응시하여 2차시험에 2백73명이 응시, 35명이 합격했으며 외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5년 이상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제2부도 118명이 응시, 2차시험응시인원 66명중 3명이 합격했다. 특히 2부 합격자 3명은 모두 여성이었으며 1부 여성 합격자 수도 지난해 12명(36.4%)에서 올해에는 16명(42.1%)으로 늘어났다.
합격선은 1부의 경우 지난 해보다 1.22점 하락한 60.33점인 반면에 2부는 1.76점 상승한 71.41점이었다.
한편 면접으로 치러지는 3차 시험은 오는 6월 20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 35명은 6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