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흥수칼럼 4 - 성령과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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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칼럼 4 - 성령과 천국
  • 법률저널
  • 승인 2008.02.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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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독교 복음의 세가지 핵심은 십자가·성령·천국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시고 인간을 위하여 죽으셨다는 십자가 사건이야말로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이것을 믿으면 기독교인이 되고 믿지 않으면 기독교인이 아닌 것이지요. 타락한 인류를 복원시키는 프로그램이 십자가 사건인데 이 프로그램은 비밀에 속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계시(revelation)를 받은 사람만이 그 의미를 깨닫고 이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사건이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대신 씻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희생되었다는 사건입니다. 그분의 사랑과 희생으로 말미암아 그를 믿는 누구나 죄사함을 받고 의로운 존재, 그의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죄가 씻어지고 태초부터 영원까지 죄가 전혀 없는 깨끗한 존재,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2. 그런데 죄사함만으로는 인간이 완전해 지지 않습니다. 거룩해지고 정결해진 마음에 성령 하나님이 좌정하셔야 비로소 구원(salvation)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한 그곳이 곧 천국입니다. 천국을 앞당겨 사는 그리스도인이 참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은 곧 천국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구원받았다고 날뛰어도 천국에 못간다면 그것은 구원이 아니지요. 6·25때 공산군이 어느 유명한 부흥사 목사님에게 천국을 다녀왔느냐고 다그치자 “아직 다녀오지 않았지만 내 마음 속에 천국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오”라고 대답하였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3. 참된 그리스도인은 성령 하나님과 함께 천국의 권세로써 이 세상의 부귀영화와 권세를 잡고 있는 마귀를 물리치며 천국을 확장시켜 나갑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을 누가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천국의 권세 앞에 물러가지 않을 자 누가 있겠습니까?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였으나 그가 성령충만을 체험하기 전까지는 넘어지고 자빠졌으며, 심지어 예수님을 부인하고는 회개하기 위하여 심히 통곡하고 울어야 했습니다. 이것이 성령충만을 모른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공통적인 운명입니다. 성령의 권능을 힘입지 않고는 세상 권세잡은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이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성령충만을 입자 그는 똑바로 서서 담대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증거하는 승리의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4.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그 초점이 천국과 영생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오셔야 우리는 천국과 영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며, 마음으로 생각지 못하였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린도전서 2:9,10). 하나님이 영인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을 알고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영이요, 예수님의 영인 성령님은 사랑과 자비의 영이시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입니다. 이 성령님은 누구에게나 시시때때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의 클라이맥스요 완성인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게 하십니다. 겸손히 이 진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성령의 충만을 누리게 됩니다. 이 사람이 또 기도하면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됩니다. 기도생활을 부지런히 하면 지속적으로 성령의 충만을 누리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성령은 진리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듣고 묵상할 때 성령닝이 함께 하십니다. 초대교회시대에 사도들이 안수(按手)하였을 때 또 성령이 임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더 생생한 성령의 임재와 더 뜨거운 성령의 감화감동을 누리기 원하는 사람은 성령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6. 성령님이 가르쳐주신 것을 순종하지 않으면 성령님은 서운해하시고 소멸되어 갑니다. 반대로 순종하면 성령님은 기뻐하시면서 우리 속에 더욱 더 생생히 충만히 계시면서 우리 삶을 도와 주십니다. 세상 욕심을 버리라는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할수록 우리는 천국을 더 확실히 체험하게 됩니다. 욕심으로 세상 일을 하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셔 선한 마음으로 일을 하면 세상 일도 잘 되지요. 이것이 성공과 승리의 비결입니다.

 

7. 그리스도인이란 나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기까지 하신 하나님의 망극하신 사랑에 녹아져서 그 사랑을 누리며 전하고 본받는 사람입니다. 무엇보다도 교회는 모일 때마다 십자가의 사랑을 되새기고 찬양하며 그 사랑을 전하고 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충만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하며 성령충만한 삶을 계속 누릴 수 있는 비결들을 서로 나누어야 합니다.

 

8.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천국을 앞당겨 사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바로 천국을 앞당겨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천국이란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행해지는 곳이므로 이 말씀은 당연한 말씀이지요. 이 세상에서도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있다면, 그 사람은 벌써 천국으로부터 이탈된 사람이요, 만일 누가 이 세상에서 이미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다면, 그는 벌써 천국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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