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 주변 로스쿨 단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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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역 주변 로스쿨 단지 되나?
  • 법률저널
  • 승인 2007.12.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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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서울시도시건축공동위원회 통과
호텔, 컨벤션센터, 로스쿨 학원 등 7만 5천제곱미터 특별계획구역 지정

 

관악구는 봉천역을 중심축으로 하는 장기발전계획인 지구단위계획을 내 놓으며 로스쿨 학원, 호텔,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0월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 되었고, 이어서 「봉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이 지난 11월 28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통과되었다. 이로써 신림역과 봉천역, 서울대입구역과 연계하는 상업중심 벨트가 형성되었다.


강남지역과 비교해 손색없을 초고층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 빌딩숲 라인이 생기고 서남권의 경제활동, 교육 문화활동이 이곳에 집중되어 자연스럽게 관악의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봉천역 주변 일대 7만 5천제곱미터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봉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을 10일 밝혔다.


김효겸 구청장은 “민선4기에 들어와 아름답고 풍요로운 미래도시 관악건설을 위한 서울시 제3의 영어마을 유치,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사업 추진,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난곡 GRT사업,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 신림동 고시촌 걷고싶은 거리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봉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이 완성됨에 따라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과 이어지는 역세권 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봉천역 주변에 호텔, 컨벤션센터, 로스쿨 전문학원들이 들어서게 되면 서울 서남권의 경제 중심지로써 관악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 도시관리과 담당자는 봉천 재개발 13구역이 주거지 정비구역으로 실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로스쿨 학원 등 유치는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구가 밝힌 봉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의 특징은 봉천역 주변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11개 블록으로 나누어 개발하는 컨셉트를 정했다.


특별계획구역의 지정된 봉천역 주변을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의 양핵 집중형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조정(Up-Zoning)하고 건축 용적률과 높이제한을 크게 완화시켰다. 용적률 최고 400%, 높이 최고 70m 건축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특별계획구역은 관악구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유치하여 랜드마크화 하는 능동적인 도시개발 방식이다. 블록별로 개발 컨셉을 정하여 주거 및 상업시설, 컨벤션센터 및 호텔, 상업 및 업무시설, 교육 및 연구시설, 주거지 정비사업 등으로 개발하게 된다.


▲ 주거 및 상업시설은 2개 블록으로 학원, 관광호텔, 관람집회시설, 전시시설. 판매시설, 주거복합시설이 가능하게 하여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을 권장한다. ▲컨벤션센터 및 호텔 블록은 국제회의 및 학습발표가 가능한 회의시설, 숙박시설 설치가 허용된다. 관광호텔과 관람집회시설, 전시시설, 판매시설을 유치 권장한다. ▲학원 및 연구시설 블록은 대단위 학원벨트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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