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로스쿨 근간 흔드는 기득권 집단 ‘로스쿨협의회’

ㅇㅇ 2015-06-30 2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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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협의회가 로스쿨을 진짜 대변하는지도 의문. 교수들이나 대변하지 학생들을 대변하는 건 아니지 않나? 이번 헌재의 위헌 판결이 없었다면 비메이저로스쿨, 혹은 빽없는 로스쿨생들은 노력 여하에 관계없이 기득권을 위한 들러리 노릇만 해야 했을 텐데 그간 계속 변시 성적 공개도 반대해온 게 로스쿨협의회 아니었나. 이들에게 로스쿨 협의회라는 이름을 줘도 되는 건지조차 의심스럽다. 그런데도 대다수 빽없는 로스쿨생

ㅇㅇ 2015-06-30 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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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그조차 안되는 로스쿨 준비생들은 당장 로스쿨 제도를 지켜주는 게 그들이라는 생각에 그들에게 박수만 보내고 있는 한심하고도 서글픈 현실. 그들이 자기들을 들러리삼아 자기들 권리를 뺏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는지 궁금하다. 로스쿨생들아.

ㅁㅁ 2015-06-30 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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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논리정연하고 筆力(필력)을 가져야 사법시험에 합격하는군요

정확하게 정곡만 지적하셨습니다

글을 읽고 아~ 하고 감탄합니다

김현우 변호사 2015-06-30 23: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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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쓴 이야기가 있어서 조금 더 씁니다. 인용하는 로스쿨협의회의 의견은 이화여대 오수근 원장의 글입니다. 그런데 "판사(재판연구원)"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요. 그러나 구 법원조직법상 예비판사와 현 법원조직법상 재판연구원 규정을 비교해보시면 이런 표현이 얼마나 무식한 표현인지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로클럭 임용수로 로스쿨 서열화를 하면 오히려 비판해야 할 로스쿨이 거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심하지요.

펜서 2015-07-01 0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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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변호사님의 논리적이고, 법률적 기초에 근거한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감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