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1차, 오른다 vs. 내린다 '攻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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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1차, 오른다 vs. 내린다 '攻防'
  • 법률저널
  • 승인 2007.09.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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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안대로' 최종정답 확정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26일 치러진 2007년도 제25회 법원행정고시 제1차시험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검토한 결과 발표한 '정답가안'을 모두 최종정답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법원행정처는 제1차시험의 정답가안에 대한 정답이의제기를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받은 결과, 20문항 중 32건의 정답이의제기에 대해 정답확정회의를 통해 정답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답가안대로 결정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이의제기는 헌법이 12문항 21건, 형법 5문항 7건, 민법 3문항 4건 등으로 총 20문항에 걸쳐 32건으로 지난해(19문항, 23건)보다 증가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의제기는 한 건도 받아들어지지 않았다.


정답가안대로 최종정답이 확정됨에 따라 이제 수험생들의 관심은 합격선에 쏠려있다. 본지가 시험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합격선(법원사무)이 지난해보다 약간 하락한 '84점대'(오차범위 ± 1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본지 게시판에는 지난해(85점)보다 1∼3점 오른다는 게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아이디 '겨울의 영향'은 "과목별 비교를 통한 결과와 응시자의 마음자세, 준비도 등을 감안하면 총 3개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당'은 "84점대입니다만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예측이라 솔직히 황당하기까지 한다"고 평했다. '스누피'는 "86점대인데 떨어질 것 같아서 맘잡고 다시 공부 시작하려고 하는데 괜시리 뒤숭숭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시자는 "참여인원이 174명인데 90점 이상이 전체의 대략 17%면 벌써 30명 채웠는데 컷이 84점대라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반문했다.


반면 '법행맨'은 "법행시험 특성상 문제는 쉽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사시1차에 비하면 지문도 짧고 비교적 단순사고로 풀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답을 맞춰보면 어이없이 틀린다. 따라서 법행의 진정한 난이도는 채점을 한 이후의 반응이 정확할 것"이라며 본지의 예측을 신뢰했다.


한편, 1차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9월 20일에 있을 예정이며 2차 시험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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