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1차, 시험장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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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1차, 시험장소 '확정'
  • 법률저널
  • 승인 2007.07.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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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국외대'서 실시

출원자 82.7% 서울에 응시

1차 면제자 56명→24명으로 감소

 

내달 26일 실시되는 2007년도 제25회 법원행시 제1차시험 장소가 서울은 법무사 1차시험이 치러졌던 한국외대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본지가 확인했다.


또한 법무사 시험에 이어 지난해까지 서울에서만 치러졌던 1차시험이 올해부터는 법원행시도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대 광역시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지방의 1차시험 장소는 △대전 문정중학교 △대구 대구공업고등학교 △부산 여명중학교 △광주 충장중학교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대전과 광주는 지난번 법무사 시험장소와 같았고 부산과 대구는 장소가 바뀌었다.


최종 10명(법원사무 8명, 등기사무 2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법원행시 접수 결과, 총 5,580명이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5,659명에 비해 79명(1.4%) 감소에 그쳤고 경쟁률도 565.9대 1에서 558대 1로 약간 떨어진 수치다. ▲본보 440호


직렬별로는 8명을 선발하는 법원사무직의 경우 5,049명이 출원해 지난해(5,382명)에 비해 333명(6.2%)이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672.8대 1에서 631.1대 1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등기사무직은 531명으로 오히려 지난해(277명)에 비해 254명(91.7%)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경쟁률도 138.5대 1에서 265.5대 1로 껑충 뛰었다.


지역별로는 역시 서울이 4,617명인 82.7%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부산 363명(6.5%), 대구 242명(4.3%), 광주 202명(3.6%), 대전 156명(2.8%) 등이다.


1차시험 면제자는 법원사무 20명, 등기사무 4명 등 총 24명으로 지난해 56명(법원사무 29명, 등기사무 7명)에 비해 32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문제유형과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합격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사법시험 합격수준의 공부가 돼야 할 것으로 수험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응시율도 예년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응시율이 2000년 52.8%, 2001년 58.3%, 2002년 54.4%, 2003년 56.6%, 2004년 48.2%, 2005년 59.2%, 2006년 56.2% 등 줄곧 50%대에 머물렀지만 로스쿨 도입이 전격 결정되면서 사법시험 수험생들에게 법원행시가 '대안의 꽃'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과 올해부터 지방에서도 응시가 가능함에 따라 응시율이 6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차시험 장소 공고는 8월 2일이며 시험은 8월 26일에 실시된다. 합격자는 9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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