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5,580명 접수...55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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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5,580명 접수...558대 1
  • 법률저널
  • 승인 2007.07.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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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사무 1.4% ↓·등기사무 91.7%↑
난이도, 지난해 수준 유지할 듯

 

지난 1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07년도 제25회 법원행시도 '낙타가 바늘 귀' 통과하는 만큼이나 합격하기가 어렵게 됐다.


최종 10명(법원사무 8명, 등기사무 2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법원행시 접수 결과, 총 5,580명이 접수한 것으로 본지가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5,659명에 비해 79명(1.4%) 감소에 그친 수치다. 경쟁률도 565.9대 1에서 558대 1로 약간 떨어졌다. ▲본보 439호


직렬별로는 8명을 선발하는 법원사무직의 경우 5,049명이 출원해 지난해(5,382명)에 비해 333명(6.2%)이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672.8대 1에서 631.1대 1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등기사무직은 531명으로 오히려 지난해(277명)에 비해 254명(91.7%)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경쟁률도 138.5대 1에서 265.5대 1로 껑충 뛰었다.


수험가에서는 로스쿨 확정 전까지만 해도 올해 출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10% 정도는 빠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지만 로스쿨 도입이 전격 결정되면서 사법시험 수험생들에게 법원행시가 '대안의 꽃'으로 부상함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행정고시 수험생들 대부분이 입법고시에 응시하듯이 앞으로 사법시험 수험생들도 '보험'의 성격이 짙은 법원행시에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내년부터는 출원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문제유형과 난이도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인 법원사무직은 합격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 사법시험 합격수준의 공부가 돼야 할 것으로 수험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한편, 1차시험은 8월 26일에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응시자의 선택에 따라 서울 외에 대전, 대구, 부산, 광주를 택할 수 있다. 시험장소 공고는 내달 2일이며 합격자는 9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험장소별 응시원서 접수현황

                                                     ( 단위 : 명 )

응시지역

(시험장소)

법원사무직렬

등기사무직렬

서 울

4,184

433

4,617

대 전

141

15

156

대 구

225

17

242

부 산

316

47

363

광 주

183

19

202

합 계

5,049

531

5,580

 

 

연도별 응시원서 접수현황

횟  수

(년 도)

선발인원

출원인원

경쟁율

비   고

제16회

(1998년도)

20명

4,365명

218.2 : 1

 

제17회

(1999년도))

20명

4,593명

229.6 : 1

 

제18회

(2000년도)

19명

3,902명

205.4 : 1

 

제19회

(2001년도)

18명

3,426명

171.3 : 1

 

제20회

(2002년도)

20명

3,722명

186.1 : 1

 

제21회

(2003년도)

법원사무직렬

17명

3,106명

182.7 : 1

 

등기사무직렬

3명

420명

140.0 : 1

 

20명

3,526명

176.3 : 1

 

제22회

(2004년도)

법원사무직렬

17명

4,070명

239.4 : 1

 

등기사무직렬

3명

275명

91.6 : 1

 

20명

4,345명

217.2 : 1

 

제23회

(2005년도)

법원사무직렬

11명

6,957명

632.5 : 1

 

등기사무직렬

2명

628명

314.0 : 1

 

13명

7,585명

583.5 : 1

 

제24회

(2006년도)

법원사무직렬

8명

5,382명

672.8 : 1

 

등기사무직렬

2명

277명

138.5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