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1차, 합격선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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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1차, 합격선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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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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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79점대·재경 80점대' 예측

 

올 입법고시 1차시험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원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약간 줄었지만 응시율이 90%에 달해 오히려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따라서 선발예정인원이 20명에서 25명으로 늘었지만 문제의 난이도가 약간 떨어지고 응시율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합격선은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본지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인터넷 여론조사를 통해 참여한 응시자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일반행정의 경우 '80점 이상'의 비율이 32.1%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22%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한 지난해 합격선인 '76점대' 이상에서도 지난해는 38.3%에 그쳤지만 올해는 무려 56%에 달해 합격선 상승을 뒷받침했다.


응시자의 점수대를 묻는 단순 여론조사는 참여자의 진실성, 성적 부풀리기 등 편향(bias)이 있기 때문에 합격선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는 일정한 한계가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하나의 가이드라인 수준에서 보면 올해 일반행정의 경우 지난해(76.87점)보다 상승한 79점대(오차범위 ±1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판단됐다. 이는 본지 여론조사 상 상위 36% 지점이며, 1차 선발인원 120명(최종선발예정인원의 120%)을 기준으로 했다. 선발인원은 경쟁률이 100:1을 초과하는 경우 13배수까지 선발할 수 있다.


지난해 일반행정과 합격선이 같았던 재경직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80점 이상'의 비율이 지난해는 20%에 그쳤지만 올해는 44.3%로 배 이상 증가했다. '76점대' 이상에서도 45.6%에서 66.4%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재경직 합격선도 상위 44% 지점인 80점대(오차범위 ±1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점쳐졌다.

 
다른 직렬에 비해 약 10점 정도 차이를 보였던 법제직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법제직의 경우 여론조사 설문범위가 크게 벗어나 예측이 어려웠다. 지난해의 경우 '73점대' 이상이 35%였지만 올해는 51.5%까지 증가했다. 이같은 기준으로 본다면 법제직 합격선은 '72점대'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25일 현재 일반행정 321명, 재경직 252명, 법제직 122명이 참여했다. 1차시험 합격자는 내달 7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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