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발표된 제19회 법원행시 1차시험 합격선이 작년의 86.5점보다 2점 하락한 84.5점이며, 합격자는 총 6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 1차 시험은 총 3,426명이 출원해 결시생은 1,427명으로 결시율은 41.65%였으며, 최종 응시생은 1,999명으로 응시율은 58.35%에 그쳤다. ▶본지 159호 1면
지난해의 경우는 20명 선발에 1차 출원자가 3,902명이 출원해 결시생은 1,841명으로 결시율은 47.1%였으며, 최종 응시생은 2,061명이었다.
올해 합격선이 지난해 보다 하락한 것은 영어와 한국사 등이 예년보다 어려웠고, 특히 올해 최초로 시행된 문제공개의 이의제기를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도 합격선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2차 시험은 오는 11월 17(토)∼18(일) 양일간 사법연수원에서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0(목)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