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중에 실시한 ‘2007년 공인회계사시험 설명회’에 이어 오는 11월 6일(월) 오후 4시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총 8개 대학교(서울 3곳, 지방 5곳)에서 제2차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설명회에서 학교측과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이 있었고 학점이수제도 등 대폭 개편된 2007년도 시험 전반에 대하여 직접 대면 설명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이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한편, 내년도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주요 개편내용은 응시자격이 대폭 강화된다. 회계학 및 세무관련 12학점, 경영학과목 9학점, 경제학과목 3학점 등 총 24학점이상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또한 1차시험에 토익, 텝스 등 영어대체시험이 도입되고 1차 회계학, 2차 재무회계 과목의 배점이 각각 150점으로 확대된다.
고시사상 처음으로 2차시험 부분합격제가 도입된다. 6할 이상 득점한 과목은 다음회 시험에 한하여 면제된다. 2차시험 합격자결정도 상대평가에서 매과목 배점의 6할이상 득점자로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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