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2일 한국외국어대에서 실시되었던 제19회 법원행시 1차시험 합격선이 작년에 86.5점보다 2점이 하락한 84.5점이며, 1차 합격자는 6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차 시험은 총 3,426명이 출원해 결시생은 1,427명으로 결시율은 41.65%였으며, 최종 응시생은 1,999명으로 응시율은 58.35%에 그쳤다.
지난해의 경우는 20명 선발에 1차 출원자가 3,902명이 출원해 결시생은 1,841명으로 결시율은 47.1%였으며, 최종 응시생은 2,061명이었다.
올해 합격선이 지난해 보다 하락한 것은 영어와 한국사가 어려웠다는 수험가의 예상처럼 합격선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일이며, 합격자 명단은 11일 법원행정처 및 각 지방법원 게시판과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에 공고되고, 합격여부는 11일부터 14일까지 본지 홈페이지(www.lec.co.kr)나 음성자동정보전화 (02) 700-1913번에서 안내한다.
한편 제2차 시험은 오는 11월 17(토)∼18(일) 양일간 사법연수원에서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0(목)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