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원서접수 후 첫 ‘실전연습’, K-PSAT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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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원서접수 후 첫 ‘실전연습’, K-PSAT에 관심 집중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5.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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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1회 K-PSAT 오주중‧온라인 동시 실시
매회 성적 우수자 6명 선발 ‘격려장학금’ 지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4년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가 끝난 후 첫 ‘실전연습’인 법률저널 제1회 K-PSAT이 오는 25일 서울의 오주중에서 치러진다. 또한 동시에 일부 대학 고시반과 온라인에서도 진행된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 결과,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선발인원 감소의 영향으로 경쟁률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이번 국가직 7급 공채는 654명 선발 예정에 총 2만 6,532명이 지원해 평균 4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공무원에 대한 인기 하락으로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인사혁신처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면서 감소 폭이 다소 둔화됐다.

최근 5년간의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2020년에는 3만 4703명에서 시작하여 2021년에는 12.2% 증가한 3만 8947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7급 공채에 PSAT이 도입되면서 5급 공채 수험생들이 대거 응시하며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었다. 이후로는 감소세를 보이며 2022년에는 3만 3527명(13.9% 감소), 2023년에는 2만 9086명(13.3% 감소), 그리고 2024년에는 2만 6532명(8.8% 감소)으로 감소했다. 특히 올해의 감소율은 ‘한 자릿수’로 떨어져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완화됐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40.4대 1에서 약간 상승한 40.6대 1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직군에서는 468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2만 2983명이 지원해 평균 47.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46.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선발예정규모가 큰 모집단위로는 행정직군의 행정직(일반행정:일반)이 172명 선발 예정에 8519명이 지원해 49.5대 1의 경쟁률을, 세무직(세무:일반)이 77명 선발예정에 3395명이 지원해 4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전산직(전산개발:일반)이 35명 선발 예정에 918명이 지원해 26.2대 1의 경쟁률을, 시설직(일반토목:일반)이 28명 선발 예정에 531명이 지원해 19.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처럼 일부 직렬의 경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지원자들은 이제 실력향상에 집중할 시기다. 제1차 시험인 PSAT은 암기과목과는 달리 꾸준한 실전 연습을 통해 접근하는 공부 전략이 필요하며, 이에 법률저널 K-PSAT 실전 모의고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법률저널 K-PSAT은 실제 시험과 유사한 형식으로 진행되므로, 시험 전략을 세우고 시험 분위기에 적응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되며, 실전에서의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국가직 7급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K-PSAT 모의고사에 응시하고 있다. 법률저널 K-PSAT을 통해 실제 시험에 대한 준비와 자신감을 높이고, 더 나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가 마감되면서 수험생들은 본격적으로 PSAT에 '올인'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삼성고에서 시행한 법률저널 Pre-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지난 11일 시행됐던 Pre-PSAT에 대한 응시자들의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본격적으로 신작 문제로 구성된 K-PSAT도 응시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수자 A 씨는 이번 제1회 K-PSAT 언어논리에 관해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적절한 난이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어진 시간 안에 충분히 모든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된다”면서도 “몇몇 문제는 걸리기 쉬운 함정들을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에, 변별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또한 그는 “독해 문제에 비해 논리, 추론 문제들의 난도가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7급 기출문제와 유사한 수준의 난이도로 모의고사로 매우 적절한 난이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제의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A 씨는 “언어논리 과목이라 정오답이 불분명한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그러한 문제가 거의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매우 높은 완성도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의 유형 또한 7급에 맞게 여러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도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했다.

상황판단 영역에 관해서 검수자 B 씨는 아주 적절한 난이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적당한 난이도를 유지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간간이 어려운 문제가 잘 섞여들어서 변별력을 기르기에도 좋은 모의고사 세트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특히 그는 “법조문 문제 중 일부 문제는 날짜 계산이 나와 문제 풀이 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B 씨는 “퀴즈 경우에는 경우의 수와 계산 문제가 위주였다”라며 “모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유형의 문제이기는 하나, 이번 회차에서는 금방 답이 도출되어서 시간 배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적절한 난이도 수준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판단 역시 완성도면에서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검수자 B 씨는 “전체적으로 완성도 매우 높다”며 “법조문 문제의 경우 깔끔하게 답이 떨어지면서도 법조문을 거의 전부 확인해야 하지만, 법조문 문제다운 완성도가 잘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반부와 후반부의 난이도의 밸런스, 소요 시간의 정도, 문제 유형에 따른 구성까지 모두 적절하게 출제되었다고 느껴졌다”며 “문제의 선지 구성에서도 완성도가 높게 느껴졌고, 문제 오류가 없어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교시 자료해석의 난이도는 1교시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기출문제 수준의 난이도라는 평이다.

검수자 C 씨는 “전반적으로 조금 쉬운 편에 속하는 난이도라고 느껴졌다”며 “하지만 7급 공채 난이도를 고려하고, 자료해석 영역의 경우 개인별 편차가 커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이 많음을 감안하면 7급 기출문제 수준의 적당한 문제 같다”고 평가했다.

자료해석의 문제 완성도 역시 매우 높다는 평가였다. C 씨는 “문제의 유형 구성 및 배치도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됐다”며 “특히 그래프를 활용하는 문제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평했다. 또 그는 “해설의 tip이 구체적이라 수험생의 실질적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검수자의 호평에 따라 응시자들도 이번 제1회 K-PSAT에 관해 상당한 만족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제1회 K-PSAT에서는 ‘격려장학금’의 수상자가 누가 될지 큰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지난 Pre-PSAT과 달리 전적으로 새롭게 구성된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 응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제1회 K-PSAT의 결과는 응시자들의 준비 상태와 실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격려장학금의 선발 대상은 온‧오프 응시자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매회 PSAT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매회 수상자에게는 각 1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중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성적 우수자는 여러 번 수상도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법률저널이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장학금은 수상자의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제세공과금은 법률저널이 모두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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