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9회 PSAT, 서울대 등 19개 대학 등 2300여 명…최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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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9회 PSAT, 서울대 등 19개 대학 등 2300여 명…최다 참여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2.1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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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와 5급 공채 시험 앞둔 막바지 실전 같은 연습의 장
주요 시험장 마감 임박…대전과 부산 시험장도 곧 마감 앞둬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Ace-PSAT의 마지막인 제9회 Ace-PSAT 모의고사가 17일에 시행된다. 이번 제9회 Ace-PSAT은 올해 모의고사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참여하는 회차가 될 전망이다.

이날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온라인 등에서 전국적으로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실제 본시험에 준하는 규모와 환경에서의 실전 연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제9회 Ace-PSAT은 입법고시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각각 1주일 및 2주 전에 치르는 것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전 감각을 점검할 중요한 기회가 된다. 특히, 장학생 선발을 위한 회차는 제5회부터 제9회까지로 정해져 있으며, 이번 제9회 모의고사는 장학생 선발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서의 의미도 가진다.

시험장은 서울 용산고가 입법고시와 5급 공채 시험장으로, 개원중이 5급 공채 시험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부산의 해운대공고와 대전의 버드내중도 올해 5급 공채 시험장으로 이용되며, 이는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에서 접근성 좋은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에게 입법고시 및 5급 공채 시험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와 함께 전략적인 시험 준비와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울 귀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 시험장이 곧 마감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부산 해운대공고와 대전 버드내중 시험장은 많은 수험생이 몰리고 있어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제9회 Ace-PSAT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의 각오도 비장했다. 일반행정 지원할 수험생 김모(24) 씨는 “그동안 성실하게 준비해온 만큼, 이번 Ace-PSAT 모의고사를 통해 내 실력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마무리 전략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삼고 싶다”면서 “마지막 장학생 선발 기회라는 점에서도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장학생 선발에도 관심이 많았다.

역시 일반행정에 응시할 수험생 김모(26) 씨는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실전처럼 연습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법률저널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시간 관리와 문제 해결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마지막까지 보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5급 공채 재경직에 응시할 이모(23) 씨는 “실제 시험처럼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법률저널 PSAT은 전국적으로 많은 수험생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경쟁자들과의 위치도 가늠해볼 좋은 기회이고, 장학생 선발의 마지막 기회라는 점도 저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준비생인 박모(25) 씨는 “이번 모의고사가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느끼며 준비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다양한 시험장이 제공된다는 점이 좋고, 실제 시험 전 마지막 점검의 기회로 삼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험생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수험생들이 각자의 목표와 꿈을 향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번 제9회 Ace-PSAT 모의고사에 어떤 의미를 두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었다.

제9회 Ace-PSAT에 대한 검수위원들의 난이도 평가에 따르면, 언어논리의 경우 지난해 기출보다는 다소 어려웠지만, 대체로 난도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었다는 평가다. 다만, 몇몇 논리 퀴즈의 경우 난도가 아주 높다고 내다봤다. 대부분 문제, 특히 일치부합과 추론 문제는 발췌 독해를 통해 비교적 용이하게 해결할 수 있었고, 시험의 전반부와 후반부 난이도는 일관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난이도를 점수화할 때, 2023년 기출 문제에 1점, 2022년 기출 문제에 5점을 부여했을 때,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대략 3.5점으로 평가되었다. 독해 부분은 상대적으로 쉬웠으나, 논리 퀴즈에서 여러 변수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다수 포함되어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

2교시 자료해석은 전회차보다는 난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검수위원에 따르면 자료해석은 전반적으로 너무 어렵지도,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은 적절한 난이도라고 평가했다.

전체적으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적절한 비율로 섞여 있어, 어려운 문제를 잘 골라낸다면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난도가 낮은 문제 중 정말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적절히 섞여 있어, 시간 관리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출과 비교하여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의 난이도라고 평가되므로 점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3교시 상황판단 영역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전회차와 마찬가지로 높았다고 평가됐다. 특히 법조문 유형의 문제는 그 구성이 매우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부분의 퀴즈 문제 역시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쉽지 않았으며, 퀴즈 문제에는 단순히 접근하면 오답으로 이끌 수 있는 함정 답안이 많았고, 특정 문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하여 많은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난도를 상승시키며, 기출 문제와 비교했을 때 상황판단 영역의 난도가 현저히 높다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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