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Ace-PSAT 격려장학금 수상자 확정, ‘2관왕’ ‘3관왕’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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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Ace-PSAT 격려장학금 수상자 확정, ‘2관왕’ ‘3관왕’도 나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2.15 23: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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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아주 잘 구성된 시험”…최고점 평균 82.5점
전체 평균 60.7점…상위 10% 71.6·상위 20% 68.3점 기록

17일 제9회 PSAT, 서울대 등 19개 대학 참여…최다 응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설 연휴의 셋째 날이자 일요일인 지난 11일, 많은 수험생이 휴식을 취하는 대신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입법고시 등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법률저널 제8회 Ace-PSAT에 참여하여 본시험을 위한 치열한 준비 과정에 몰두했다. 수험생들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간단없이 공부를 이어가며 본시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시험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상황에서 2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모인 이번 제8회 Ace-PSAT은 막바지 실전 연습의 기회로 삼으며 본시험 대비에 집중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제8회 Ace-PSAT 참여는 단순한 모의고사 참가를 넘어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시험 전략을 세우며, 실제 시험에서의 시간 관리 능력을 높일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장학생 선발 네 번째 회차이자 제8회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이 가려졌다. 격려장학금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 변호사)이 협찬했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격려장학금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동량지재로 성장하여 세계시민으로서 공공선을 행하고,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취지다.

격려장학금은 이번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대상 ‘2024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격려장학금은 중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 없다. 이에 따라 격려장학금 수상자들이 실제 법률저널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격려장학금 수상자 중 세 번째로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도 있다.

이번 격려장학금 수상자 5명 중 두 명이 외교관 후보자 시험 응시자로 주목받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들 중 한 명은 1위를 차지했고, 다른 한 명은 공동 4위에 올랐다. 나머지 수상자들은 일반행정 분야에서 두 명이 선정되었고, 재경 분야에서는 단 한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8회 Ace-PSAT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격려장학금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남모(50000145) 씨였다. 남 씨는 앞서 시행한 제4회에서도 공동 1위에 오른 경력이 있어, 이번 성과로 ‘2관왕’의 타이틀을 얻었다. 베리타스 종합반을 통해 응시한 남 씨는 헌법에서 60점, 언어논리에서 92.5점, 자료해석에서 80점, 상황판단에서 75점을 획득하며, PSAT 총점 247.5점(평균 82.5점)을 기록했다. 그는 PSAT의 특정 영역보다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달성하여 1위에 올랐다.

남 씨는 이번 수상 소감을 통해 “좋은 결과를 받아 기분이 좋지만,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이 기운을 시험까지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기보다는 앞으로의 과정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Ace-PSAT에서 남 씨는 특히 상황판단 부문에서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유형을 신속히 골라내어 점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그가 높은 성적을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법률저널 PSAT에 신청한 이유에 대해 남 씨는 “모집단이 커서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지속해서 확인할 수 있고, 꾸준한 실전 연습을 통해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험 준비 과정에서 그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해 나갈 기회를 제공했다.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서는 그는 시간 부족으로 문제를 찍어야 할 상황에서도 최대한 선지를 소거해 정답확률을 높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위에는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영예의 주인공은 황모(10001546) 씨와 이모(10000072) 씨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황 씨는 헌법 64점, 언어 90점, 자료 82.5점, 상황 72.5점 등 PSAT 총점 245점(평균 81.67점)을 얻으며 공동 2위에 올랐다. 황 씨는 난도가 높았던 자료에서 전체 3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강점을 보였다.

재경직에 응시한 이 씨는 헌법 72점, 언어 97.5점, 자료 80점, 상황 67.5점 등 총점 245점(81.67점)을 기록하며 격려장학금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특히 언어에서 전체 4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강점을 나타냈다.

제8회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황 씨는 그의 수상 소감과 함께 시험 준비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격려장학금을 받게 될 것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번 제8회 Ace-PSAT의 문제에 대해 황 씨는 “언어논리 영역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며 “특히 논리 문제가 상대적으로 평이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자료해석 영역에 관해 그는 “기출과 유사한 아이디어가 많아서 기출을 분석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료해석에서 지엽적인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들이 적절하게 섞인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상황판단 영역에 대해 그는 “초반의 법조문 문제에서 막히는 게 많았는데, 후반의 퀴즈 문제에서 답을 빨리 도출할 수 있는 문제들이 몇 문제 있었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황 씨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거나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넘겨서, 최대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평상시 훈련한 대로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준비 과정과 마인드셋을 공유했다.

황 씨는 시험 준비 과정에서의 전략적 접근과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동 수상자인 이 씨도 그의 소감과 시험 준비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씨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되어 “자신감도 얻게 되고 좋은 자극을 받게 된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씨는 이번 Ace-PSAT의 문제 평가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언어논리는 최근 응시한 법저(법률저널) 회차 중 가장 평이했던 것 같다”며 “기출 난이도와 유사해서 실제 시험에 대비하기에 적합한 시험이었다”고 언어논리 영역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자료해석 영역에 관해 그는 “복잡한 계산보다는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서 풀면서 체감 난도는 높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해서 당황했다”면서도 “이 부문이 리뷰할 가치가 많다”고 평가했다.

또 상황판단 부문에 대해서는 “세 과목 중에서 가장 난도가 높다고 느꼈는데, 시간이 아주 부족해서 남은 기간 상황판단에 많이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이 씨는 “매일 같은 루틴으로 한 세트씩 풀면서 90분 동안의 시험 운영을 익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라며 꾸준한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노력이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위에도 동점으로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화제의 주인공은 손모(43710225) 씨와 고모(39510433) 씨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손 씨는 헌법 56점, 언어 85점, 자료 77.5점, 상황 80점 등 총점 242.5점(80.33점)을 획득하며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특히 손 씨는 이번 회차에서 난도가 가장 높았던 상황판단에서 고득점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교관후보자에 응시하며 4위 공동 수상자에 오른 고 씨는 헌법 36점, 언어 85점, 자료 82.5점, 상황 75점 등 총점 242.5점(80.33)으로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고 씨는 특히 자료해석에서 강점을 보였다.

손 씨는 이번에 세 번째 격려장학금을 수상하며, 그의 뛰어난 성취와 깊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손 씨는 현재까지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험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손 씨는 “시험이 목전에 다가왔는데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취를 바탕으로 본 시험까지 지속해서 좋은 기운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손 씨는 이번 제8회 Ace-PSAT에 대해 “전체적으로 아주 잘 구성된 시험”이라 평가하면서, 특히 헌법 과목의 어려운 출제가 경각심을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언어논리 영역은 최근 회차 중 가장 깔끔하고 답의 근거가 명확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난이도가 적절했다고 느낀 언어논리 영역이 시험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자료해석 영역에 대해서는 계산이 많아 입법고시 대비에 최적화되어 있었다고 평가하며, 어려운 난이도가 오히려 경각심을 유발하는 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상황판단 영역도 난도가 높았지만, 문제에 대한 선구안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가 잘 되었다고 평했다. 법조문 문제도 어렵긴 했으나, 답의 근거가 명확하여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그는 기출 문제를 통한 출제원리 이해와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통한 원리 체화가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다른 공동 수상자인 고 씨는 이번 수상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기에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험에 대한 고 씨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그는 언어논리 영역에 대해선 “깔끔했다”고 평가했으며, 자료해석 영역은 “개인적으로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연습하기에 좋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출 장치도 몇 번 있었던 것 같다”며 자료해석 영역의 구성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상황판단 영역에 대해서도 그는 “개인적으로 연습이 되고 좋았다”고 말해, 시험의 전반적인 구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 씨가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는 “이번에 운도 좋았던 것 같고, 꾸준하게 연습해온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가 좋은 성적의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제8회 Ace-PSAT 채점 결과 응시자의 평균 점수를 보면, 헌법 56.6점으로 전회(60.9점)보다 다소 떨어졌다. 지난해 기출 수준의 난이도였다고 평가받은 언어논리는 72.3점으로 전회(62.0점)보다 무려 10점이나 상승했다. 이에 반해 자료해석은 57.0점으로 전회(58.0점)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난도가 매우 높았던 상황판단은 54.3점으로 전회(49.3점)보다 5점 상승했지만, 여전히 점수가 가장 낮은 과목이었다. 이에 따라 응시자의 전체 평균도 56.1점에서 60.7점으로 상승했다.

주요 직렬의 응시자 평균을 보면 일반행정 61.73점으로 전회(57.23점)보다 다소 상승했으며 재경도 64.83점으로 전회(60.93점)보다 4점 가까이 올랐다. 외교관후보자도 53.40점에서 59.06점으로 올랐다. 이 밖에 기술 58.83점, 지역인재 54.76점 등으로 전회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커트라인은 71.66점으로 전회(67.50점)보다 4점 이상 상승했으며, 상위 20%의 커트라인 역시 65.0점에서 68.33점으로 올랐다.

한편, 올해 Ace-PSAT의 마지막인 제9회 Ace-PSAT 모의고사가 17일에 시행된다. 이번 제9회 Ace-PSAT은 올해 모의고사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참여하는 회차가 될 전망이다.

이날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온라인 등에서 전국적으로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실제 본시험에 준하는 규모와 환경에서의 실전 연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제9회 Ace-PSAT은 입법고시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각각 1주일 및 2주 전에 치르는 것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전 감각을 점검할 중요한 기회가 된다. 특히, 장학생 선발을 위한 회차는 제5회부터 제9회까지로 정해져 있으며, 이번 제9회 모의고사는 장학생 선발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서의 의미도 가진다.

시험장은 서울 용산고가 입법고시와 5급 공채 시험장으로, 개원중이 5급 공채 시험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부산의 해운대공고와 대전의 버드내중도 올해 5급 공채 시험장으로 이용되며, 이는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에서 접근성 좋은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에게 입법고시 및 5급 공채 시험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와 함께 전략적인 시험 준비와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울 귀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 시험장이 곧 마감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부산 해운대공고와 대전 버드내중 시험장은 많은 수험생이 몰리고 있어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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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4-02-16 18:19:30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국사 성균관자격), Royal 서강대(세계사의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이화도 주권.학벌은 없지만, 왜구 서울대가 연세.이화 필요하던 미군정때의 대중언론 도전. 성균관대에 오랫동안 도전해와서 경성제대후신 서울대 카르텔은 전분야에서 아주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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