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학생 선발 제5회 Ace-PSAT, 'Top 20'의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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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학생 선발 제5회 Ace-PSAT, 'Top 20'의 주인공은 누구?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1.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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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득점자 “기출 중심으로 법저 모의고사 병행 가장 효과적”
“기출과 모의고사 실전 통해 시간관리와 문제풀이 스킬 체득”
응시자 전체 평균 56.6점…상위 10% 67.5점·상위 20% 65.0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4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중 장학생 선발을 위한 첫 Ace-PSAT이 지난 20일,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진행됐으며, PSAT에 대한 열기가 더욱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행됐다.

제5회 Ace-PSAT은 서울의 삼성고, 신림중, 개원중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공고, 대구 YBM어학원(동성로), 대전 대전버드내중, 광주 공무원경찰학원 등과 전국 18개 대학 고시반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치러졌다.

약 2천 명의 수험생이 참여한 이번 시험은 지금까지 가장 높은 퀄리티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참가자로부터 ‘준기출’ 수준의 만족스러운 문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험에 참여한 응시생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일반적이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수험생들은 “기출보다 난도가 다소 높았지만, 문제의 완성도가 높아 매우 만족스러운 모의고사였다” “기출 문제의 장치를 잘 반영한 모의고사” “문제의 난이도나 문제의 구성 모두 본시험에서도 큰 도움이 될 모의고사” “꼭 리뷰해야 할 모의고사” “문제의 소재, 난이도, 구성면에서 완성도가 높고 아주 만족스러운 모의고사였다” “모집단이 커 실질적으로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2024년 제19기 성적 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선발하고, 면학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심사로 선발한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미래상’(1명, 200만 원),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인재상’(10명, 각 50만 원)을 PSAT 성적순으로 선발하게 된다.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수험생에게 수여하는 면학 장학생은 총 5명을 선발하며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상(각 100만원)으로 5백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3월 중 있을 예정이다. 면학 장학금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3월 1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 외에도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장학생을 추천한다. 장학생으로 추천받기 위해서는 법률저널 PSAT에 꼭 응시해야 한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장학생 추천 요건은 △5급 기술직 전기직 응시 대상자이고 △법률저널 PSAT 중 장학금 회차(제5∼제9회) 모두 현장 응시자로 △합격예측시스템 참여자 중 제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위 요건을 모두 갖춘 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추천한다. 성적순은 법률저널 PSAT, 동점일 경우 제1차 성적순이다. 추천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4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추천 시기는 1차 합격자 발표 이후이며 장학금 수여 등 이후 진행 절차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 한다.

또한 ‘격려장학금’ 500만 원도 지급된다. 격려장학금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 변호사)이 협찬했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격려장학금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동량지재로 성장하여 세계시민으로서 공공선을 행하고,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취지다.

격려장학금은 이번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대상 ‘2024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격려장학금은 중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 없다. 이에 따라 격려장학금 수상자들이 실제 법률저널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크다.

격려장학금은 매회 5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장학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장학생 첫 선발시험이자 제5회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확정됐다. 이번 장학금 수상자들 사이에는 이전 회차 수상 경험이 있는 수험생이 없었으며, 이는 수험생들 간의 치열한 성적 경쟁이 있었음을 뒷받침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공동 3위에 무려 4명의 수험생이 이름을 올렸으나, 상황판단 성적 우선 원칙에 따라 아쉽게도 1명이 탈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첫 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된 강모(38511046) 씨는 제5회 Ace-PSAT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이러한 영예를 안았다.

강 씨는 헌법에서 56점, 언어논리에서 80점, 자료해석에서 70점, 그리고 상황판단에서 95점을 획득하여 총점 245점(평균 81.66점)을 기록하며 장학생 선발에서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번 제5회 Ace-PSAT에서 격려장학금을 수상한 강 씨가 자신의 수상 소감과 시험 평가를 밝혔다.

첫 장학금 선발 회차에서 격려장학금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강 씨는 “예상치 못한 수상이어서 매우 놀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장학생 선발 첫 회차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장학금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강 씨는 제5회 Ace-PSAT 문제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그는 언어논리 부문에 대해 “기출 문제와 유사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자료해석 영역에 대해서는 “다양한 수치를 계산해야 해서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시험의 마지막 부분에서 집중력이 저하되어 상황판단 영역이 특히 힘들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하지만 상황에서 고득점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난도가 높았던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그는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학습 방법을 공유했다.

두 번째 격려장학금의 수상은 김모(37210129)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헌법 72점, 언어 85점, 자료 65점, 상황 85점 등 총점 235점(78.33점) 등으로 전체 2위에 오르며 격려장학금의 영예를 안았다. 동시에 성적 우수 장학생 선발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격려장학금을 수상한 김 씨가 그의 수상 소감과 시험에 대한 분석을 공유했다.

김 씨는 이번 수상에 대해 “4회차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5회차 장학금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PSAT의 문제 평에 관해 그는 언어, 자료, 상황 문제를 풀 때는 비교적 쉽게 접근했으나, 자료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나서 오답 정리를 통해 기초적인 실수를 많이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법률저널 PSAT을 선택한 이유로 “실전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문제를 풀고, 많은 응시생과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두 비결은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들을 신속히 걸러내는 전략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략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3위에는 동점자가 4명에 달했다. 이중 상황판단 성적이 높은 순으로 3명이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우선 김모(41610007) 씨는 헌법 40점, 언어논리 77.5점, 자료해석 65점, 상황판단 85점 등 총점 227.5점(75.83점)을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수상 소감에서 “항상 자신의 PSAT 실력이 타 수험생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겸손하고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제5회 Ace-PSAT에 대한 그의 평가는 높은 수준의 분석력을 보여줬다. 김 씨는 언어 영역에 대해 “일치부합 문제는 단순한 발췌독이 아닌 전반적인 글의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로 출제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추론 및 논리 문제는 “글의 논리 구조와 기본적인 논리 개념을 이해하면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언급하며, 전체적으로 5급 공채 기출문제와 유사한 난이도와 완성도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자료 영역에 대해서는 “지난 회차보다 어려운 문제가 많았으며, 특히 미세한 수치와 비율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 구성이 5급 공채 수험생들에게는 물론 입법고시 준비생들에게도 도전적이었으며, 기출문제와의 유사성 덕분에 양 시험을 병행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상황판단 영역에서는 “지난 회차에 비해 법조문 문제의 구조가 이해하기 쉽고, 퀴즈 문제도 문제 상황을 파악하면 신속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씨는 특히 이 영역의 문제들이 2021년 5급 공채 상황판단 문제와 유사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시험이 5급 공채 수험에 적합한 훌륭한 기회였음을 강조했다.

김 씨는 법률저널 PSAT은 여타 모의고사보다 높은 완성도와 어려운 문제 구성이 PSAT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얻은 비결에 관해 그는 “행정고시, 입법고시 기출문제와 각종 모의고사를 꾸준히 연습하며, 시간 관리와 문제 풀이 스킬을 체득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격려장학금 주인공은 김모(10001566) 씨였다. 김 씨는 헌법 48점, 언어논리 75점, 자료해석 75점, 상황판단 77.5점 등 총점 227.5점으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난도가 가장 높았던 자료해석에서 전체 9위에 오를 만큼 강점을 보였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김 씨는 수상 소감에서 “법률저널 성적장학금 수상은 많은 수험생의 꿈이며, 연습과 실전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그는 “남은 기간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아 철저히 준비하여 실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고된 수험생활 와중에 웃을 일 하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이번 제5회 Ace-PSAT에 대한 그의 분석은 상세하고 깊이가 있었다. 김 씨는 언어논리 영역에 대해 “명확성과 난이도가 잘 조화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평가하며, 특히 “세트 문항인 19∼20번과 39∼40번 문제는 여러 번 복습할 가치가 있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지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이 기출문제의 명확성에 가까우면서도 도전적인 난이도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자료해석 영역에서 그는 “초반부터 고난도 문제와 함정 장치들이 등장해 실전과 같은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제 시험에서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대비하는 데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료해석 영역은 모래주머니 효과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영역인 만큼, 매번 가혹한 난도를 보여주는 법률저널 출제경향에 만족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 씨는 상황판단 영역에 대해 “난이도 조절이 ‘무작정 계산 늘리기’가 아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9번과 30번 문제 같은 출제자의 특정한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들은 기출문제를 통한 아이디어 적용에 매우 적합했다”고 평가했다.

김 씨는 법률저널 PSAT을 선택한 이유로 “내가 틀린 문제에 대한 이유를 납득할 수 있는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답이 납득하기 어렵다면 발전할 수 있는 바가 없으며, 기존의 풀이 방식에 혼란만 초래한다”며 법률저널 PSAT이 이러한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매회 압도적인 표본 수를 확보하는 법률저널 PSAT은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가장 가치가 높은 시험 준비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그가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그는 “PSAT 시험은 출제자와의 눈치싸움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제를 풀 때마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자신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문의 특정 부분에 주어진 강조점을 인식하고, 함정을 예상하며, 정답이 포함된 선지들을 미리 파악하는 전략을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문제 풀이 속도와 자신감을 높여주었다고 김 씨는 강조했다. 그는 “예상이 맞아떨어지면 풀이에 속도가 붙고, 오랜 시험에서도 지치지 않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격려장학금의 마지막 수상의 주인공은 조모(10000372) 씨다. 조 씨는 헌법 64점, 언어논리 72.5점, 자료해석 77.5점, 상황판단 77.5점 등으로 총점 227.5점을 얻어 공동 3위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씨도 자료해석에서 전체 5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강점을 나타냈다.

이번 제5회 Ace-PSAT에서 격려장학금을 수상한 조 씨가 그의 고득점 경험을 공유했다.

조 씨는 수상 소감에서 “자신 있던 자료해석 과목이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되어 좋은 성적을 받게 된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성과가 자신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밝혔다.

제5회 Ace-PSAT의 문제에 대한 평가를 묻자 그는 “언어 영역은 4회보다 훨씬 쉬워졌다”고 평가하며, 상황판단 역시 “쉽게 풀리는 느낌”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자료해석에서는 “평소 자신 있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험은 매우 어렵게 느껴졌다”고 말하며, 계산 비중이 높은 문제 구성에 대해 언급했다.

법률저널 PSAT을 선택한 이유로는 “시험 응시자 수가 많아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 조 씨는 “쉬운 문제부터 정확하게 푸는 습관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료해석 과목에서 “최대한 손을 쓰지 않고 문제를 푸는 연습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5회 Ace-PSAT 채점 결과 응시자의 평균 점수를 보면, 헌법 49.1점, 언어논리 63.3점, 자료해석 49.6점, 상황판단 58.1점 등 전체 평균 56.6점을 기록했다. 주요 직렬의 평균을 보면 일반행정 57.46점, 재경 62.16점, 외교관후보자 55.03점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지역인재는 49.83점이었다.

응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커트라인은 67.5점이었고, 상위 20%의 커트라인은 65.0점으로 집계됐다. 최고점을 기록한 응시자들의 평균 점수는 81.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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