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입법고시 3개 직렬 12명 선발…재경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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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입법고시 3개 직렬 12명 선발…재경직 늘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1.19 11: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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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직 5명·법제직 1명·재경직 6명
2차 시험, 컴퓨터 활용 답안작성 시행
변호사 자격 대상 5급 경채 시범 실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19일(금) ‘제40회 입법고시’ 시행계획을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입법고시에서는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 중 일반행정직 5명, 법제직 1명, 재경직 6명이다. 주목할 점은 법제직 선발 인원이 1명으로 줄어든 반면, 재경직은 1명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전산직은 올해 선발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사서직도 격년제 선발 정책에 따라 올해는 선발하지 않는다.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의 신임관리자과정을 거쳐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 국회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입법고시의 원서접수 기간은 1월 22일부터 1월 29일까지로 진행되며 제1차시험은 2월 24일 치러진다. 특히 원서접수 마지막 날인 1월 29일은 17시에 마감됨에 유의해야 한다.

제40회 입법고시 원서접수 시 영어시험 성적 인정범위는 2019년 1월 1일 이후 시행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 중 기준점수 이상인 시험성적이다.

영어시험 성적의 자체 유효기간 경과 등으로 성적조회가 불가능한 경우 원칙적으로 응시자 본인이 성적표 원본 제출 등을 통하여 소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영어시험 성적 유효기간 경과 전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성적을 등록한 경우, 등록한 정보(영어시험명, 등록번호, 시험일자, 점수 등)를 입법고시 원서접수 시 동일하게 기재하여 접수하면 별도 소명 없이 성적 인정이 가능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범위도 2019년 1월 1일 이후 시행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 중 기준점수(등급) 이상인 시험성적이다.

원서접수 시 본인 증명사진 전자파일 등록이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하여 반드시 원서접수 기간 중에 등록해야 한다. 파일 용량 200KB 미만, 파일형식 jpg·jpeg·gif·bmp, 본인 식별이 명확히 가능한 증명사진이어야 한다.

특히 ‘2024년도 제40회 입법고시’에서는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초로 컴퓨터를 활용한 답안작성 방식이 도입된다. 응시생은 입법고시 원서를 접수할 때 제2차시험 답안작성 방식으로 ‘수기’ 또는 ‘컴퓨터 활용’을 선택해야 한다. 응시생의 선택을 돕기 위해 튜토리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만, 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 통계학, 회계학 과목은 CBT선택에서 제외된다. 향후 국회사무처는 스마트펜·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수식·그래프 등 작성 기능을 추가하여 경제학·재정학 등의 과목에서도 새로운 답안작성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CBT 방식 주요사항을 보면, 시험시간, 답안 분량(총 12쪽, 쪽당 30줄, 줄당 약 40자 기입 가능)은 CBT 방식과 수기 방식 간에 차이가 없다. 문제지와 시험용 법전은 기존과 동일하게 종이 또는 책자 형태로 제공한다.

또 CBT 방식에 사용되는 노트북을 동일한 사양으로 일괄 설치하고, 응시자는 개인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할 수 없다.

CBT 방식 진행 중 장애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험관리관은 좌석 이동, 수기 방식 전환 등 조치를 할 수 있고,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은 응시자가 부담한다.

이 밖에도 국회사무처는 법학 관련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변호사 자격자의 경력경쟁채용시험 대상 직급을 행정주사(6급)에서 행정사무관(5급)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해당 시험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일정과 시험과목은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국회공무원으로 선발해 국회가 생산적 입법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와 함께 성장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법고시 원서접수 이틀 전에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5회 Ace-PSAT은 전국 18개 대학 고시반과 서울 등 5개 시험지구 7개 고사장에서 2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참여하며 실력 점검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제5회 Ace-PSAT부터는 장학생을 선발하는 회차가 시작되고, 서울 이외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의 시험장도 동시에 운영하므로 해당 지역의 수험생들도 실전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과 대전의 시험장은 3월 2일 본시험의 시험장으로 예정돼 있어 현장 적응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오는 20일부터 2024년도 제19기 장학생 선발을 겸하는 PSAT 대장정이 시작된다. 제19기 장학생 선발을 위한 Ace-PSAT에는 제5회부터 제9회까지 회차마다 1,500명 이상의 응시자들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제5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와 같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과 함께 경북대, 전남대 등의 지방거점국립대를 포함해 고시 합격자 배출에 알려진 18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는 사실상 본시험의 리허설과도 같은 의미가 있으며, 수험생들에게는 실제 시험 환경을 경험하고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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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01-20 15:02:23
1명 뽑을 거면 그냥 뽑지 마라

윤진한 2024-01-19 12:59:22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로, 6백년 넘는 역사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두 대학만 일류.명문대임. 해방후 조선성명 복구령으로, 유교국가 조선의 한문성명.본관등록이 의무인, 행정법.관습법상 유교나라 한국. 5,000만 한국인뒤 주권없는 패전국 불교 Monkey 일본의 성씨없는 점쇠(일본에서는 천황). 그뒤 한국에 주권.학벌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점쇠가 세운 마당쇠). 그 뒤 새로생긴 일제강점기 초급대 출신대나 기타의 비신분제 대학들.
https://blog.naver.com/macmaca/223275408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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