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변리사 2차 209명 합격…합격선 54.33점(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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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변리사 2차 209명 합격…합격선 54.33점(1보)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3.10.25 09: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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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라인 전년대비 0.89점 하락…합격 인원 1명 감소
25일 11시 30분부터 ‘취업 비전 및 금융 설명회’ 진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23년 제60회 변리사 2차시험 합격자 209명의 명단이 25일 확정·발표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명이 감소한 규모로 합격선은 55.22점에서 0.89점 하락한 54.33점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진 이번 2차시험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상표법이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시험 종료 직후부터 법률저널이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열의 여섯이 이번 시험이 더 어려웠다고 응답한 것.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구체적으로는 이번 시험이 “훨씬 어려웠다”는 응답이 6.1%, “어려웠다”가 54.5%였으며 “비슷했다”는 24.2%, “쉬웠다”는 15.2%였으며 “훨씬 쉬웠다”는 응답은 나오지 않았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힌 상표법은 42.4%의 응답자의 선택을 받았다. 응답자들은 이번 상표법 시험에 대해 “생각지 못한 논점이 나왔다. 지난해에는 쓸 게 많아서 어려웠다면 올해는 뭘 써야 할지 몰라서 어려운 느낌이었다”, “풍부한 사안 포섭이 중요한 문제들 위주로 출제됐다”, “배점이 난감했다”,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순한 문제가 많았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상표법에 이어 이어 특허법 33.3%, 민사소송법 12.1% 등 필수과목의 체감난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표법에 대해서는 “설문 쪼개기 등으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너무 어려웠다”, “판례 위주로 출제돼 판시 사안을 풍부하게 적은 사람이 유리할 것 같다”, “기출 우려먹기” 등의 평가가 나왔다.

민소법의 경우 “gs에서 자주 출제되는 쉬운 문제도 있었지만 어려운 문제들도 몇 있었다. 판례 사안이 그대로 나와 어떤 일반론을 풍부하게 적어야 할지 애를 먹었다”, “다논점 문제가 있어서 시간 관리가 힘들었다”, “사문서, 추후보완 부분을 대충 본 경우 매우 어려웠을 것 같다” 등이 특징으로 꼽혔다.

선택과목 중에서는 회로이론, 디자인보호법, 유기화학 등은 평이했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화학반응공학, 열역학, 저작권법 등은 어려웠다는 의견의 비중이 컸다. 특히 저작권법은 기출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어려웠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편 제60회 변리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취업 비전 및 금융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25일(수) 토즈 강남 컨퍼런스점에서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 일정은 △방명록 작성 △선배 변리사의 진로 및 향후 비전 설명 △은행 금융상품 안내 및 접수 △선배 변리사의 취업 및 수습 절차 설명 등으로 이루어진다. 참석자 전원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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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2023-10-30 07:48:03
현재 이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수험생 여러분! 힘든 공부를 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테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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