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최연소 합격자는 누구?(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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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최연소 합격자는 누구?(2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10.23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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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김승찬 씨, ‘최연소 합격자’ 막연한 꿈 현실로
기술직 최연소 00년생 8명…외교관후보자 01년생 3명
외교관후보자 여성 강세 두각…66.7%로 근래 최고치

법률저널 ‘PSAT 합격 캠프’ 23일 10시 오픈…선착순 100명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3월 시작된 ‘2023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6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3일 오후 6시 발표했다.

행정직은 6,472명이 응시해 220명이 최종 합격해 3차 면접시험에서 54명이 탈락했으며 2차 응시자 대비 19.7%였다. 2차 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과 같았던 교정직과 방재직은 탈락자 없이 모두 합격했다.

기술직은 1,280명이 응시해 96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면접에서 26명(21.3%)이 고배를 마셨다.

외교관후보자는 1,292명 중 45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3차 면접에서 4명이 탈락해 2차 응시자 대비 6.8%로 상대적으로 면접 탈락률이 낮았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3세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5급 행정직 평균연령은 27.3세, 기술직 평균연령은 27.7세로 각각 나타났다.

5급 행정직과 기술직의 평균연령은 모두 지난해에 비해 0.4세 높아졌으며, 5급 행정직의 연령별 합격자는 25∼29세가 59.1%(130명), 20∼24세 20.0%(44명), 30∼34세 15.5%(34명), 35세 이상 5.4%(12명) 순이었다.

행정직 2차 합격자 연령에서는 25∼29세가 60.9%(167명)에 달했지만, 면접에서 37명이나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4세는 17.9%(49명)였지만, 최종에서는 20.0%(44명)로 면접 탈락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직은 25∼29세가 63.5%(61명), 30∼34세 17.7%(17명), 20∼24세 13.6%(13명), 35세 이상 5.2%(5명) 순이었다. 기술직 2차 합격자 연령에서 25∼29세가 59.8%(73명)에 그쳤지만, 최종에서는 63.5%로 다소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면접 탈락률이 낮았다.

외교관후보자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 26.2세에 비해 0.2세 높아졌고, 25∼29세가 57.8%(26명), 20∼24세 28.9%(13명), 30∼34세 8.9%(4명), 35세 이상 4.4%(2명) 순으로 집계됐다. 외교관후보자의 경우 2차 합격자 연령에서 20∼24세가 25.4%(15명)였지만, 최종에서는 28.9%(13명)로 증가하며 면접 탈락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 최연소 합격자는 02년생(2명), 최고령 합격자는 78년생(1명)이고, 기술직 최연소는 00년생(8명), 최고령은 76년생(1명) 이다. 외교관후보자 최연소 합격자는 01년생(3명), 최고령은 84년생(2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직 최연소 합격자인 김승찬 씨는 21세 약관의 나이로 1,2,3차 모두 초시로 재경직에 합격해 주목받고 있다. 김승찬 씨는 공립 국제고등학교인 인천국제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금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3학년 학생으로 활발한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 씨는 법률저널과의 통화에서 “5급 공채를 준비하면서 ‘최연소 합격자’가 되는 건 막연한 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꿈이 현실이 되어서 매우 기쁘다. 수험기간 동안 많이 접했던 법률저널에 인터뷰를 남길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답했다. 

기술직 최연소 합격자 00년생 8명 가운데 전아현(22) 씨가 12월생으로 가장 어렸다. 전기직에 응시한 전 씨는 경남과학고 출신으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에 재학 중이다. 소감을 묻자 그는 “실감이 안 난다. 나와 동갑인 분들이 많을 텐데 아마 생일이 늦어서 최연소가 된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합격에 이르기까지 주변 선배들의 도움이 컸다.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은데 공부, 멘탈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 주신 분들이 계셔서 합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외교관후보자 최연소 합격자는 01년생 3명 중 차완희(22) 씨가 9월생으로 실질적인 최연소다. 차 씨는 전북외국어고 출신으로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재학 중이다. 최연소 합격 소감을 묻는 말에 차 씨는 "합격할 것도, 최연소일 것도 예상하지 못해서 얼떨떨할 따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 인터뷰 참조

5급 공채 남성 합격자는 201명(63.6%), 여성 합격자는 115명(36.4%) 이었다. 남성은 2차 합격자(63.9%)보다 소폭 하락한 반면 여성은 2차 합격자(36.1%)보다 소폭 증가해 면접 탈락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만, 행정직의 경우 남성 128명(58.2%)으로 2차 합격자(57.7%)보다 높았으며, 여성 92명(41.8%)으로 2차 합격자(42.3%)보다 떨어졌다. 행정직 여성 비율은 지난해(42.8%)보다 1%p 감소했다. 최근 행정직 여성 합격률은 (’18) 40.5% → (’19) 40.7% → (’20) 40.5% → (’21) 43.8% → (’22) 42.8% 등이었다.

반면에 기술직은 남성 73명(76.0%)으로 2차 합격자(77.9%)보다 다소 감소했으며 여성은 여성 23명(24.0%)으로 2차 합격자(22.1%)보다 더욱 증가해 여성 합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술직 여성 합격자는 지난해(18.4%)보다 무려 5.6%p 증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기술직 여성 합격률을 보면, (’18) 21.9% → (’19) 27.3% → (’20) 19.7% → (’21) 27.2% → (’22) 18.4% 등이었다.

외교관후보자 합격자는 남성 15명(33.3%), 여성 30명(66.7%)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차 합격자(37.3%) 대비 4.0%p 감소한 반면 여성은 4.0%p 증가해 여성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올해 여성 합격자는 지난해(62.5%)보다 4.2%p 증가하며 근래 들어 최고치였다.

최근 외교관후보자 여성 합격률을 보면, (’18) 67.6% → (’19) 48.5% →(’20) 55.3% → (‘21) 63.4% → (’22) 62.5% 등으로 나타났다.

외교관후보자 시험에서 여성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은 외교관의 경우 언어 능력과 외교 역량을 중요시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언어 능력에서 여성의 경쟁력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 결과, 일반행정 전국에서 5명이 추가로 합격했으며 기술직에서는 일반기계와 통신기술에서 각 1명이 추가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일반기계, 전기, 일반토목(전국), 통신기술직에서 각 1명씩 총 4명이 추가 합격했다.

행정직 및 기술직 최종합격자는 오는 24∼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약 1년의 정규과정을 거친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법률저널이 직접 주관하는 ‘PSAT 합격 캠프’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10시 접수 페이지가 오픈됐다.

법률저널이 수험생들의 PSAT 합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리지널 PSAT의 경험을 살려 PSAT 고수들의 멘토링 하에 ‘PSAT 합격 캠프’를 기획했다. 이 캠프는 PSAT 준비생들에게 실전 모의고사, 멘토링, 생활 관리, 학습 커뮤니티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합격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법률저널과 함께라면, PSAT 준비는 이미 반은 성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PSAT 합격 캠프는 2023년 12월 4일부터 2024년 3월 2일까지 총 3개월간 신림2동 고시촌에 있는 법률저널 사옥에서 진행된다.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캠프의 수용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했다. 이렇게 한정된 인원을 통해 각 수험생에게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캠프의 모든 참가자가 PSAT에 합격할 수 있도록 PSAT 고수들과 함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험생들의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캠프 전용 개인 좌석이 제공되며, 헌법 및 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를 20회 이상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법률저널 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 10회는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기출문제 풀이도 단순히 복사본이 아니라 실제 기출문제를 그대로 재현한 접지형 문제지를 제공한다. 게다가 법률저널이 엄청난 문제 풀을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학습자의 취약 부분에 따른 유형별, 과목별 문제 제공 등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PSAT에서 최고의 성적을 얻은 합격생으로 구성된 멘토링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전에 가까운 조건으로 시험에 대한 전략과 팁을 얻을 수 있다.

합격 캠프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매주 2회 이상 실시되는 실전 모의고사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유형별 취약반에서는 영역별로 학습자가 가장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법률저널 카페 ‘PSAT의 정석’(https://cafe.naver.com/lecpsat)에서는 합격 캠프 회원들을 위한 커뮤니티가 운영되며, 학습 정보 공유, 상담, 스터디 그룹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캠프는 엄격한 생활 관리를 원칙으로 한다. 모든 일정은 정해진 일과표에 따라 진행되며, 모의고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결석과 조퇴 등의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월 3회 이상 무단결석 시에는 퇴실 처리된다.

법률저널은 이번 ‘합격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PSAT 합격의 지름길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프로그램과 멘토링으로 수험생들의 합격을 도울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이번 합격 캠프는 PSAT에 도전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수험생들의 합격을 위한 노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는 법률저널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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