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법률저널 LEET 전국 모의고사 장학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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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법률저널 LEET 전국 모의고사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3.08.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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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재단 협찬…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상 시상
“베풀 수 있는 지도자가 되어 달라는 간절한 기도” 당부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미래의 법조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법률저널 법학적성시험 전국 모의고사 장학금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대면 행사를 중단했던 것이 이번엔 직접적인 만남의 장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법률저널 신문사가 주관하고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이 협찬하는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전국 모의고사 장학금 수여식이 30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오윤덕 사랑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상경 이사장, 김명기 사무총장, 법률저널 관계자 등이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했다.

법률저널 신문사가 주관하고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 협찬하는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전국 모의고사 장학금 수여식이 30일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개최됐다.
법률저널 신문사가 주관하고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 협찬하는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전국 모의고사 장학금 수여식이 30일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가한 오윤덕 사랑샘재단 이사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과 김명기 사무총장, 이상연 법률저널 국장을 비롯해 여러 법조 선배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출중한 역량을 보여준 미래의 법조인 후배들을 격려하고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오윤덕 이사장은 ‘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긴 인생을 살다 보면 운이 좋은 때와 쇠락하는 때가 있기 마련이고 운이 좋은 시기, 그 운이 좋은 ‘때’를 잘 잡기 위해서는 지혜와 결단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 이사장은 “축복과 행운이 깃든 시기에 오히려 겸손한 마음을 갖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상상력을 갖춰야 훌륭한 인격체로서 국가와 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다”며 “사랑샘재단이 마련한 격려 장학금은 언젠가 능력을 갖추게 되면 베풀 수 있는 지도자가 되는 꿈을 키워달라는 간절한 기도”라는 당부를 전했다.

법률저널 신문사가 주관하고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 협찬하는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전국 모의고사 장학금 수여식이 30일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사랑샘 오윤덕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수상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법률저널 신문사가 주관하고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 협찬하는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전국 모의고사 장학금 수여식이 30일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사랑샘 오윤덕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수상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상경 이사장은 “사람이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법에 의해 운영되는, 우리 인류가 만든 가장 훌륭한 제도 중 하나가 법치주의”라며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법치주의를 선진화하고 확충하고 기반을 튼튼히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오윤덕 사랑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상경 이사장, 김명기 사무총장, 법률저널 관계자 등이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어 “법치주의라고 하는 큰 나무를 잘 키워내기 위해서는 법률가가 되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기회와 자극과 격려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장학금 수여식의 의의를 전하며 “여러분 모두 훌륭한 법조인을 양성하는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뵙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상경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장학금 수상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김명기 사무총장(사진 오른쪽)이 장학금 수상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상연 국장은 “법조인의 길은 그 혜택이 큰 만큼 그에 따른 책임을 수반한다”며 “그러므로 법조인이 되기 위한 꿈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인재, 그리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겸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의 역량은 단순히 법률 지식만이 아니라 윤리적 가치, 따뜻한 인간애, 인품 등 전체적인 인격이 중요하게 평가될 것”이라며 “오늘의 수상을 기점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원칙을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법률저널 이상연 편집국장이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해 수상자들에게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법조 선배들이 한발 먼저 법조인의 길을 걸어가며 경험하고 배우고 느낀 바를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엄상익 사랑샘재단 이사는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이번 수상자들과 같이 장학금을 받았던 경험담을 통해 패기가 있는 법조인이 되기를, 박연철 이사는 시대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축복받은 젊은 세대로서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법률저널 이상연 편집국장(가운데)이 장학금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경 이사는 자신에게 훌륭한 법조인이 될 자질이 있다는 것을 믿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전했고, 최용성 이사는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로스쿨에 진학했을 때 인권법에 관심을 가져줄 것과 법조인이 된 후에도 지금의 초심을 지켜달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장학금 수상자들도 선배들의 당부와 격려에 진심을 담아 화답했다. 한 수상자는 “지금까지 20여 년을 산 것보다 법학적성시험을 공부하면서 인생을 더 많이 배웠는데 특히 겸손을 정말 많이 배웠다. 내가 잃은 것들이 다가 아니라는 걸 배웠던 시험이고 오늘도 많은 것을 배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용성 이사가 당부했던 인권법에 대한 관심을 보인 수상자도 있었고 세 번의 법학적성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좋아하는 소설인 삼국지를 통해 배운 가치가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한 수상자도 있었다.

30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법률저널 신문사가 주관과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으로 진행된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전국 모의고사 장학금 수여식이 종료된 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여러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좋아하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대사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히 힘을 제한하는 의미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는 수상자는 “책임을 권리처럼 여기는 법조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수상자들은 법조인이라는 진로를 결정하게 되기까지의 고민과 과정을 소개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운과 주변의 도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자신이 받은 것들을 다른 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법조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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