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직렬의 응시자 및 합격자 평균 점수 등 공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입법고시 수험생들의 학습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될 2차시험 과목별 점수 통계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2023년도 제39회 입법고시 제2차시험 응시자 각 과목별 점수 통계’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각 직렬별 응시자 및 합격자의 과목별 평균 점수와 최고 점수 등이 모두 공개돼 입법고시 수험생들의 수험 계획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일반행정직 응시자는 총 75명으로 △행정법의 전체 평균 점수는 59.53점, 합격자 평균은 71.47점, 최고 점수는 76점이었다. △경제학은 전체 평균 60.15점, 합격자 평균 72.81점, 최고점 85점이었으며 △행정학은 전체 평균 50.71점, 합격자 평균 60점, 최고점 67.66점으로 다른 공통 과목에 비해 저조했다. △정치학은 전체 평균 69.99점, 합격자 평균 80.57점, 최고점 88점이었다.
선택과목의 경우 △정보체계론에 38명이 응시했으며 전체 평균 26.82점, 합격자 평균 30.87점, 최고점 33.66점이었고 △지방행정론에는 26명이 응시해 전체 평균 26.87점, 합격자 평균 31.33점, 최고점 36.33점 등을 기록했다. △조사방법론에는 6명이 응시했지만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전체 평균은 28.98점, 최고점은 35.13점이었다. △5명이 응시한 정책학의 전체 평균은 32.26점, 합격자 평균은 36점, 최고점은 37.66점으로 확인됐다.
▲법제직에는 19명이 응시했으며 △행정법 전체 평균 48.24점, 합격자 평균 61.75점, 최고점 70.33점 △민법 전체 평균 39.09점, 합격자 평균 64점, 최고점 66.66점 △헌법 전체 평균 36.61점, 합격자 평균 56.08점, 최고점 65점 △형법 전체 평균 38.49점, 합격자 평균 65.25점, 최고점 68.66점 등으로 집계됐다.
선택과목에서는 △10명이 응시한 형사소송법의 전체 평균 24.23점, 합격자 평균 31.11점, 최고점 34.66점 △3명이 응시한 상법의 전체 평균 32.11점, 합격자 평균 32.33점, 최고점 33점이었고 △민사소송법의 경우 6명이 응시했으나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고 전체 평균은 20.58점, 최고점은 39점이었다.
▲재경직의 응시자는 78명으로 △행정법 전체 평균 56.63점, 합격자 평균 67.85점, 최고점 75.66점 △경제학 전체 평균 64.82점, 합격자 평균 77.38점, 최고점 87점 △재정학 전체 평균 58.21점, 합격자 평균 77.04점, 최고점 84.33점 △행정학 전체 평균 46.93점, 합격자 평균 58.81점, 최고점 68점 등으로 나타났다.
선택과목의 경우 △국제경제학에 13명이 응시했으며 전체 평균 33.47점, 합격자 평균 44.55점, 최고점 45점을 기록했고 △65명이 응시한 통계학은 전체 평균 18.92점, 합격자 평균 29.58점, 최고점 37.66점으로 다른 직렬에 비해 선택과목의 점수 편차가 매우 큰 모습을 보였다.
▲사서직에는 7명이 응시한 가운데 △도서관경영론 전체 평균 51.24점, 합격자 평균 68.22점, 최고점 78.66점 △자료조직론 전체 평균 42.24점, 합격자 평균 62.66점, 최고점 67.33점 △정보검색론 전체 평균 39.47점, 합격자 평균 56.11점, 최고점 65.33점 △참고봉사론 전체 평균 43.57점, 합격자 평균 63점, 최고점 72.66점 등의 기록을 남겼다.
선택과목은 △정치학을 1명이 선택했으나 점수 기록을 남기지 못했고 △마찬가지로 1명이 선택한 경제학은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경제학 전체 평균 점수와 최고점은 28.16점이었다. △사회과학서지에는 5명이 응시했으며 전체 평균 30.13점, 합격자 평균 34.78점, 최고점 42.33점이었다.
▲전산직에는 9명이 응시했으며 △데이터베이스론 전체 평균 69.09점, 합격자 평균 77.78점, 최고점 89점 △운영체계론 전체 평균 83.14점, 합격자 평균 87.89점, 최고점 99.33점 △자료구조론 전체 평균 79.18점, 합격자 평균 87.55점, 최고점 92점 등의 점수를 형성했다.
선택과목의 경우 △프로그래밍언어론에 5명이 응시해 전체 평균 28.7점, 합격자 평균 32.17점, 최고점 38점을 나타냈고 △3명이 응시한 컴퓨터네트워크의 전체 평균은 25.33점, 합격자 평균이자 최고점은 31.33점이었다. △수치해석은 1명이 응시해 전체 평균과 최고점 34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제39회 입법고시에는 일반행정 1803명, 법제 487명, 재경 648명, 사서 58명, 전산 58명 등 총 3054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360.6대 1, 법제 243.5대 1, 재경 129.6대 1, 사서 58대 1, 전산 58대 1이었다.
이중 일반행정 78명, 법제 33명, 재경 80명, 사서 7명, 전산 15명 등 213명이 1차시험에 합격했으며 합격선은 일반행정 80.83점(지방인재 78.33점), 법제 70.83점, 재경 79.17점(지방인재 76.67점), 사서 60점, 전산 66.67점을 나타냈다.
2차시험 합격자는 총 24명으로 일반행정 7명, 법제 4명, 재경 7명, 사서 3명, 전산 3명 등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선은 일반행정 69.33점, 법제 59.55점, 재경 68점, 사서 51.25점, 전산 77.47점 등이었다.
면접시험까지 모든 관문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14명이었으며 직렬별로는 일반행정 5명, 법제 2명, 재경 5명, 사서 1명, 전산 1명 등이 합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