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입학 관계자에게 맞춤형 1대 1 상담…참가 비용 ‘무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로스쿨 입시 정보에 목마른 수험생들을 위해 전국 25개 로스쿨이 함께하는 공동입학설명회가 개최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는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2024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올해는 법학적성시험 출원자가 역대 최다인 1만 7360명으로 지난해보다 18.74%(2740명)나 증가한 점을 고려해 설명회장도 기존 장소보다 2.36배 넓은 aT센터 제2전시장으로 결정했다.
또 수험생들과 지방 소재 법학전문대학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운영 시간도 올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정했다.
법학적성시험 수험생들을 비롯해 로스쿨 진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 등록 없이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되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수험생들은 25개 로스쿨에 설치된 상담 부스에서 각 학교 입학 관계자에게 맞춤형 1대 1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모집 요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된 한국법조인협회의 부스도 마련된다. 수험생들은 현직 변호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로스쿨 입시 외에 법조인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입구 안내데스크에서는 로스쿨협의회가 준비한 입학 가이드 책자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협의회는 “행사자 주변이 혼잡한데다 aT센터 주차 요금은 유료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며 “지하철 이용 시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역에서 하차해 4번 출구에서 50m가량 직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상경 로스쿨협의회 이사장은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공동입학설명회에서 직접 학교 관계자와의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로스쿨에는 든든한 장학금 제도가 마련돼 있어 누구나 착실하게 공부해 실력만 갖추면 경제적 부담 없이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 외에도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