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속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일제히 시작(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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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속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일제히 시작(1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7.23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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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16시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예측서비스’ 오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전국 대부분이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23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9개 지구 31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되고 있다. 1교시 언어이해, 2교시 추리논증, 3교시 논술을 끝으로 오후 3시 50분에 종료된다.

올해 법학적성시험에 최종 지원한 수험생은 총 1만7360명으로, 전년 대비 18.7%(2740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의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로스쿨의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이 중에서도 원서접수 후 취소자를 제외한 실제 응시 대상자는 1만7098명이다. 만일 예년과 비슷한 응시율(91%)이라 가정한다면, 실제로 시험에 참여할 인원은 대략 1만55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로스쿨의 입학정원 2000명에 결원 보충 인원까지 포함하여 계산해봐도, 입학생 대비 수험생 비율은 약 7대 1이 될 것으로 예상돼 경쟁은 예년보다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의 난이도를 기준으로 할 때, 언어이해 원점수 23개, 추리논증 원점수 31개를 획득해야 상위 10% 범위 내외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표준점수는 대략 130점 정도로, 이 점수를 달성해야 어느 정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 아침 용산고 시험장에서 만난 수험생 A씨는 차분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의 각오를 말했다. “지금까지 법률저널 LEET를 통해 충분히 실전연습을 해왔다. 이를 토대로, 오늘 실전에서도 편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예정이다”고 말한 A씨는 복잡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대신, 자신이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난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여 정답률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수험생 B씨는 올해 경쟁률이 높아짐에 따른 불안감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자신만의 전략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경쟁률이 높아진 만큼 문제의 난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건은 모두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용산고 시험장에서의 시험은 그에게 아주 익숙한 환경이었다.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를 통해 이 시험장에 와서 시험을 치르는 것은 그에게는 낯선 도전이 아닌, 익숙한 루틴이었다는 것이다. “용산고 시험장은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를 통해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아주 익숙한 환경이다”며 “그래서 심적으로 편안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B씨는 덧붙였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채점 및 합격예측서비스’를 법학적성시험이 치러지는 23일 16시에 오픈한다.

수험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가채점 및 합격예측서비스’는 올해 한층 더 정확한 예측으로 수험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법률저널이 분석한 원점수 평균과 표준점수, 백분위 등은 실제 결과와 거의 일치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가채점 및 합격예측서비스’는 법률저널 공식 LEET 네이버 카페 ‘leet & lawschool’(https://cafe.naver.com/lecleet)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응시자는 자신의 답안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자신의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성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채점 서비스 외에 ‘가채점 및 합격예측서비스’ 참여자를 바탕으로 지망 로스쿨의 스펙을 분석해 개별적으로 통지해 진로 설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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