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5개 광역권서 실전처럼 실시
가채점 결과, 언어이해영역 17.2점, 추리논증 21.8점
본시험 직전까지...5~7회 모의고사 현재 신청 접수 중
“지난해 원하는 대학의 로스쿨 진학에 실패를 했던 터라 올해 1월부터 6개월가량 리트를 정말 열심히 준비해 왔다. 이젠 4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단위 실력도 체크해 보고 시험적응력도 키울 겸 지난 회차부터 모의고사에 응시하고 있다. 이열치열의 자세로 좀 더 열심히 준비해서 올해는 꼭 가고픈 로스쿨에 합격하고 싶다”
이는 25일 법률저널이 주최한 제4회 LEETBoost 실전 모의고사에 응시한 김 모(27) 수험생의 결기다.
2024학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모의고사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서울 고려대학교 우당교양관, 경기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용산고등학교, 선린중학교, 사당중학교와 일부 대학 로스쿨 준비반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50분까지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아울러 지난해 3회 모의고사부터 지방 고사장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4회에서도 대전 충남대학교, 대구 계명대학교(대명), 부산 동아대학교(부민), 광주공무원경찰학원 4개 권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이날 용산고 일부 일부응시생들의 답안지를 대상으로 가채점한 결과, 원점수 평균 1교시 언어이해영역은 17.2점(30점 만점), 추리논증영역 21.8점(4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법률저널 LEET 실전모의고사는 성적우수자에 대한 성적장학금, 면학장학금, 격려장학금 등 총 3천만 원을 두고 실력 경쟁을 펼친다.
성적장학금과 면학장학금은 3~7회차 응시생 중 성적우수자에게 총 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격려장학금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이 로스쿨 준비생들의 LEET 응시와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협찬하는 것으로, 매 회차 성적순(표준점수)으로 7명을 선발,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신작으로 구성한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고려대(우당교양관), 경기고, 용산고, 한양공고 등 실제 본시험 시험장에서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또 대전, 부산, 대구, 광주권역에서도 실전처럼 시행한다. 이를 위한 접수신청은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오는 7월 24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9개 시험지구 31개교에서 시행된다.
올해 시험에는 역대 최다인원이 1만7360명이 지원한 관계로, 입학정원 2000명을 두고 역대 가장 치열한 실력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